목3동 성당 수경요법 봉사 마치고 한강 옆을 달렸다.
친구들과 여의도에서 만나 함께 조문하기로 했기 때문...
어제부터 날이 선선해지고 하늘도 조금씩 높아지는 게 보인다.
벌써 코스모스의 계절인가...
여의도 공원에서 막걸리 한 잔씩 하며 어둡기를 기다리다 분향소로 갔다.
낮에 북한조문단이 왔다지...
또 시끄러웠겠구나.
늦었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선다.
대열 끝에서 빵과 음료수를 나눠주기에 챙겨가지고 잔디밭으로 왔다.
YTN에서 생중계를 하고 있었다.
우린 잔디밭에 물과 빵을 앞에 놓고 절을 올렸다.
초라했지만 국화꽃 한 송이 놓기보다 훨씬 넉넉하다.
'좋은 곳에서 편안하세요...수고 많으셨습니다...'
국회 앞에서 한 잔씩 더하고...
여의도역 근처 벤치에서 지하철 다닐 시간까지 노숙.
아~정말 모기 많다...
첫차에 친구 실어 보내고
자전거 타고 다시 본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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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으셨습니다. 전화도 주셨는데 저만 호강하면서 안에서 보냈나 보네요..ㅠ.ㅠ
아니야...열공해야 우리 모두 행복해지니까
이번에 시험 꼭 붙어.
그 시험에 목매고 기다리는 사람이 네 명정도 된다니까..
ㅋㅋ...이 정부 끝나기 전에
우리도 건설사 차려서 돈 좀 벌어보자...^^
김영주님..
저는 참 멍청한 듯 합니다.
단순해질때는 앞도 뒤도 보지 말고 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많은 분들의 걱정을 달고 살지요.
그 멍청함에 제 남편도 죽을 맛인 모양입니다.
어떻게 하면 다 같이 행복해질까요?
단순해서 솔직하게 이야기 했을 뿐인데..
왜 그다지도 힘들어할까요? 다들.ㅎㅎ
언제 오시렵니까? ㅎㅎ
단순하게 사는 게 편하지 않을까요?
전 극도로 단순하게 3초만 생각합니다.
내가 좋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하기 싫어도, 가기 싫어도 가야할 곳은 있지만
대부분의 일은 3초만 생각하고 실행합니다.
어려운 때에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시작하라는
주변의 염려라고 보시면 되겠지요.
여러 번 시도하여 한 번 성공하기보다
한 번 시도에 중간쯤 가라는 격려.
일단 중요한 게 무엇인지 순위를 매겨서
해결해 나가시지요.
오픈 때 내려가려고 했는데...
제가 일찍 투입되어야하나요?
벤치에서...조금 춥지 않나요..?
옛날에 한잔 하고 고수부지 잔디위에서 누웠다 그대로 잠이 들었는데
추워서 일어난적이 있거든요.
잔디나 벤치나 마찬가지겠지만...
요새 잔디에 살이 닿으면 독한 기운을 느낍니다.
약을 뿌려서인지
살이 약해진건지...
노숙할 때는 지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