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미집의 모듬꼬치 *
시청 앞에서 하이서울 축제를 구경하고
청계천 입구에서 서성이다
종각으로 오니 연등행렬 같은 것을 하더군요.
비가 온 탓인지 분위기도 그렇고...
실용경제를 외치는 대통령이 뽑혔어도
전시행정 같은 행사는 여전하네요.
종각 건너 골목의 육미집에서 하루를 조용히 마감했습니다.
만원 이하의 값싼 안주에 정종을 데워 먹는 재미로 가는 육미집.
예전과 달리 이만원이 넘는 안주들이 꽤 늘었네요.
모든 것 다 올랐어도
좀처럼 오르지 않는 것은 국민의 정신적 성숙도...
요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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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신적 성숙도...어찌해야 올릴 수 있을까요?...
닭꼬치,은행꼬치,아...새우도....
군침만 꼴깍....
에휴,
앗 참,,,근데...녹차 막걸리 맛은 어떤가요?...ㅎㅎ^^*
한국이 정말 제대로 되어가려면...
나라를 끌고가는 것은 경제, 외교전문가들이 꾸준히 맡아서 하고
어설픈 정치꾼들이 사라져야합니다.
그들은 쓸데 없는 시간과 비용, 정책으로 나라를 병들게 합니다.
또...
인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표방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그득하게 해야죠.
세대간, 계층간 과당경쟁을 부추키는 것은
나라를 이끌 능력 없는 사람들이 상투적으로 쓰는 방법입니다.
그들은 싸움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아는 게 없거든요.
녹차막걸리...
평범하고 정갈한...맛이었습니다...^^
연등행열 중학교때 교학반 이라 직접 참여했던 기역이 생생한데그리고 육미집 그립다 그리워 그리고 청진동 해장국 집도 없어진다는것같더라 점점 추억은 없어지고 그리운 사람은 모두떠나가고 나이먹는것실감난다
개발이란 이름으로 모든 것이 사라져간다.
추억이 스민 건물도 거리도...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 사람들뿐이네...
아직 우리 돌아가려면 멀었지?
열심히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