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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2

20150724 - 세월은 흐르고 다음 주면 8월 그다음 주면 입추 올해 휴가는... 아직 계획 없습니다 인연이 긴~ 김광한 선생님 이제 구수한 입담을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주 왔냐?' 한마디 듣고 싶더군요 화환은 즐비한데 모두 다녀가셨는지... 장례식장 앞에서 만난 택시기사님 팝송과 김광한 님 팬이시라고... 내릴 때까지 옛날 노래 함께 불렀습니다 삶의 목표는 아직 창창하게 떠 있어요 현실은 그리 밝지 않지만 그래도 고무밴드 앞길에 절망은 없습니다 탄천 다리 밑에서 슬쩍 조용하게 버스킹 앞으로 곳곳에서 사람들과 교묘한 만남의 장을 모색 중입니다 갤러리 '자인제노'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청년작가 60人을 초대하여 '청춘, 일상을 탐하다'라는 타이틀로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오프닝에서 고무밴드는 영조 씨와 함께 연주.. 2015. 7. 27.
20140616 일요일 하루를 알차게 놀면 월요일이 찌푸둥... 그렇다고 천천히 그늘 밑만 찾아다니며 쉬기엔 몸에 붙은 살이 아직 꽤 된다. 몸이 두꺼운 것이라고 자위도 해보지만 완전히 다 내보내고 식전일 때만 정상 몸매다. 위를 줄였기 때문이라고 답을 냈다. 오리는 건널목을 건널 때도 사람 눈치를 보다가 초록 불이 켜졌을 때 함께 건너는 영특함(?)과 항상 어미를 따라 줄 서서 다니는 질서의식까지 가지고 있지만 식구가 아닌 오리에게 못되게 구는 걸 보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아량과 배려는 갖추기 어려운 덕목이라고 생각된다. 자기 몸집보다 작은 오리 목을 물고 (머리 색이 다르던데...) 물속에 처박는 횡포를 어제 한참 동안 봤다. 40년이 지났어도 질리지 않은 과자는 아마 새우깡 밖에 없는듯하다. 이 가지 저 가지 옮겨 .. 201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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