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진옥1 피맛골... 종로 청진동 일대의 재개발 공사가 시작되면서 몇 십 년 동안 단골이던 음식점들이 이전을 하거나 없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의 모습들이 아쉬워서 찾아갔더니 벌~써 헐리고 없네요. 어머니 손잡고 처음 갔던 광화문의 메밀국숫집 '미진' 지금도 여름엔 세 시간씩 투자하여 화곡동에서 종로로 메밀국수 먹으러 갑니다. 한동안 호프집을 겸하며 이상하게 영업하더니 요새는 다시 옛 명성을 찾았지요. 가까운 곳으로 이사 갔더군요. 교보 옆에서 시작되는 피맛골 초입의 열차집과 생선구이집 열차집은 이 층으로 확장하여 영업 중인데 어디로 가시려는지... 이전하더라도 어리굴젓은 그대로 기본 메뉴에 남아있었으면 합니다. 비상계단 밑도 알뜰하게 쓰고 계셨더군요. 낙지골목으로 나왔습니다. 옛날엔 백양사던가? 세탁소가 있었고 중앙장의사도 있.. 2009. 4.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