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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동2

5월 4일 약속시간이 한~참 남아 교보 뒤에서 카메라를 꺼내 들고... 이제 거의 다 헐렸군요. 마땅히 앉을 곳 없는 교보빌딩 앞과 달리 옆 건물은 의자를 만들어놨군요. 그늘이 없는 게 흠이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앉았다 가면 좋은데... 꽁초를 선물로...-,,- 올해 들어 처음... 옮긴 미진에 가서 메밀국수를 먹었습니다. 별관은 자리가 있더군요. 청계천 입구를 지나 조용한 성공회 뒤뜰로... 처음엔 이랬습니다. 바로 언니 등위로 올라가는... 바로 위에서 이상한 표정으로 보고 있는 다른 참새... 시청앞 광장의 그늘 아이디어...Good!!! 다른 사람들은 앉아서 보는데... 분수에서 놀았더니 다 젖었어요... 공놀이도 하고... 번지 체험도 하고... 을지로입구역? 을지로1가역? 어느 게 맞지? 2009. 5. 6.
피맛골... 종로 청진동 일대의 재개발 공사가 시작되면서 몇 십 년 동안 단골이던 음식점들이 이전을 하거나 없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의 모습들이 아쉬워서 찾아갔더니 벌~써 헐리고 없네요. 어머니 손잡고 처음 갔던 광화문의 메밀국숫집 '미진' 지금도 여름엔 세 시간씩 투자하여 화곡동에서 종로로 메밀국수 먹으러 갑니다. 한동안 호프집을 겸하며 이상하게 영업하더니 요새는 다시 옛 명성을 찾았지요. 가까운 곳으로 이사 갔더군요. 교보 옆에서 시작되는 피맛골 초입의 열차집과 생선구이집 열차집은 이 층으로 확장하여 영업 중인데 어디로 가시려는지... 이전하더라도 어리굴젓은 그대로 기본 메뉴에 남아있었으면 합니다. 비상계단 밑도 알뜰하게 쓰고 계셨더군요. 낙지골목으로 나왔습니다. 옛날엔 백양사던가? 세탁소가 있었고 중앙장의사도 있.. 2009.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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