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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학축제5

20121226 오늘은 지난 7월에 다녀갔던 현경중학교에서 앵콜 청소년 문학축제가 있는 날입니다. 광덕사에서 자고 번개같이 달려갔습니다. 이번에는 전 학년이 모두 참가하여 자기가 하고픈 놀이를 합니다. 지난번에 함께했던 친구들과 새 친구들 모두 음악실에 모여 캐럴을 만들었습니다. 월선리로 기타를 배우러 오던 송이도 함께 했지요. 오른쪽은 기타를 배우고 싶다는 꿈돌이...^^ 크리스마스는 함께 있고 싶다는...절규. 내년엔 꼭 이루어지기를...^^ 저녁엔 화순 정윤천 시인의 '술 빚는 마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잠이 솔솔 왔지만 맛진 우럭탕과 복분자술에 다시 복원되더군요. 대전에서 오신 희인님과 광주의 혜경님 오랜만에 함께 소리를 낸 나무... 모두 반가웠습니다. 손님들 모두 가시고 윤천 님과 함께 취침. 행복한 날이 .. 2012. 12. 28.
20121130 오늘은 남악에 있는 옥암중학교 청소년 문학축제가 있는 날입니다. 전교생이 함께하면 제일 좋고 한 학년이 함께 하면 차선인데 하고픈 학생들만 모여있네요. 옥암중학교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청소년 문학축제도 막을 내립니다. 예년처럼 섬에 자주 가지 못한 게 아쉽지만 해가 갈수록 좋은 노래가 나오고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는 게 가장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제가 길만 알려주면 학생들이 다 만드는 수준까지 왔네요. 오랫동안 청소년 문학축제에서 노래를 만들어 오면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것도 있지만 맑고 고운 눈망울들이 제게 보내준 기쁨이 더 큽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마음을 전한 친구들이 정말 많거든요. 옥암중학교 학생들도 친구와의 우정을 잘 그려냈습니다. 고맘때 친구들이 갖는 감정을 솔직하게 담으면.. 2012. 12. 7.
20120629 새벽에 일어나 짐을 꾸립니다. 견공들 밥을 챙겨주러 나가니 호박꽃이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벼룩잎벌레에게 많이 시달린 호박이라 더욱 대견스럽습니다. 목대 기숙사에서 에토 선생님을 모십니다. 오늘은 제가 늦지 않게 시간을 잘 맞췄네요.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오후엔 비가 온다니 믿어지질 않습니다. 오늘은 목포대교 개통을 한다네요. 북항에서 신항만까지 삽시간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멤버가 거의 다 모였습니다. 미술인이 두 명 음악인이 네 명 영상인이 두 명 문학인이 세 명 미용인이 한 명. 올핸 강낭콩을 심지 않았는데 이렇게 맛을 보네요. 콩은 언제나 고소한 친굽니다. 고무밴드는 노란색 매니아. 안좌초등학교 학생들도 놀라운 감성을 보여줬습니다. 노래를 삽시간에 만드는 아이들...^^ 저녁 행사장인 화가 김환.. 2012. 6. 30.
2007년 10월 25일 목포 달리도분교 / 26일 해남 현산초등학교 청소년문학축제 오랜만에 호남에 다녀왔습니다. 청소년문학축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온 것이죠. 10월 25일은 목포 유달초등학교 달리도 분교. 10월 26일은 해남 현산초등학교. 맑은 눈동자들과 함께 하고 오면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마음을 터놓고 웃어보았기에 보람이 가득합니다. 작년에 보았던 어린이들이 부쩍 커버렸더군요. 내년이면 목초의 중학교로 진학하기에 이제 초등학교에서는 볼 수 없지만... 어느 중학교에선가 다시 우리는 만날 것입니다. 쉽게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재주가 가득한 소년들... 삶의 윤택함을 이미 지니고 있는 그들... 어디서라도 희망 가득한 시간이 함께 하기를 빌어주고 싶습니다. 율도분교 학생들과 행사를 마치고...^^ 현산초등학교 시노래팀들과 공연을 마치고...^^ 2007.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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