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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2

20130420 비가 오십니다. 슬쩍 추워진 느낌에 벗어놓은 내복을 다시 입고 토요일의 여유를 즐깁니다. 역시 비 오시는 날의 커피 향이 진하네요. 서울도 꽃이 활짝 피었더군요. 오늘 많은 분이 꽃놀이 나오려고 하셨을 텐데요. 뭐...꽃잎 떨어진 비 젖은 보도도 운치가 있으니 천천히 남산으로 오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싸이가 신곡을 발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조용필도 10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에토 선생님과 비슷한 연세입니다.) 조용필은 워낙 좋은 곡이 많아서 구태여 신곡이 없어도 별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음악 하는 사람은 꾸준히 곡을 발표하는 게 중요해요. 그럼 고무밴드는? 아직도 그동안 스케치한 곡 정리 중이에요...^^ 오늘의 뮤비... 조용필 - '바운스'(티저) 2013. 4. 20.
20130114 가끔 서울에서 전화가 옵니다. '거기서 뭐 하고 사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습니다. 월선리로 이사 와서 오늘로 딱 일 년을 살았습니다. 시골이라고 세월이 천천히 흐르지 않습니다. 작년 상반기는 텃밭 가꾸느라 분주했고 하반기는 제주와 일본에 다녀오느라 가을 농사는 포기했었습니다. 많이 변한 건 없지만 처음에 이사 올 때보다 방풍, 방한, 방충설비는 늘어나서 집 모양새와 편의성은 작년 초보다 훨씬 좋아졌네요. 시골에서 사는 삶이 금전적으론 내세울 게 없지만 소박하기에 편안합니다. 마음에서 많은 것을 덜어내면 덜어낸 만큼 기쁨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오늘의 뮤비... 조용칠 40주년 콘서트 역시...조용필...곡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201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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