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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2

20130323 평생 여러 생각을 품고 살아가지만 바른 생각을 계속 키운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 바른 생각을 꿋꿋하게 실천으로 옮긴다는 건 더욱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게 올곧게 살아온 사람도 있습니다. 나 잘났소! 하는 글을 매일 보고 싶은 이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모든 평가는 다른 분이 해주시는 겁니다. 전업 작가로 사는 일은 세계 어디서나 힘든 건데 글쓰기와 사업을 병행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첫 시집이라는 소중한 그릇에 담겼을 한숨들... 차마 들춰볼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시인의 말이 제 마음과 비슷하군요. 오늘 출판기념회가 있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주 기쁩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의 뮤비... Silver Convention - 'Fl.. 2013. 3. 25.
20120331 아침부터 개가 짖는다. 통통이가 더 많이 짖는 걸로 보아 진지 우측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는 듯했다. "영주" 문호 형님이 부르신다. 내미시는 대바구니에 과일, 떡, 생선, 돼지고기가 담겨있다. 아! 제사가 있었구나... 진지 우측엔 제당이 있다. 며칠 전에 제당 안으로 넘어간 나뭇가지를 문호 형님이 자르셨다. 우리 집안이든 다른 집안이든 제당에 대한 예의니까. 월선리엔 스무 개가 넘는 제당이 있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예전엔 다양한 씨족이 살았고 청계 근방에선 제일 잘 나가는 동네였으리라. 아무튼, 비밀이 많은 동네다. 천천히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련다. 오후엔 개업식에 참석했다. 목포작가회의 회원인 조대현의 창업무대. KT를 그만두고 조경사업을 펼친다. 회사이름은 (주)하늘정원. 작가회의 행사에서 .. 201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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