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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3

군남댐...너는 왜 쏙 빠졌니? The lonely runner by ~jjjohn~ 군남댐...너는 왜 쏙 빠졌니? 근처에 있는 네가 유령처럼 증발했으니...참 이상하구나. 어제부터 머릿속에 빙빙 돌던 군남댐과 임진강의 흙탕물. 임진강 사태와 관련한 어떤 뉴스에서도 나오지 않던 군남댐. 임진강 유역을 돌아보고 오신 분의 포스팅이 있어서 올립니다. 바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2009. 9. 8.
대한민국은 직무유기 중? 새로운 인연의 끈을 따라 한강을 거슬러 올라 임진강 가에 다녀왔습니다. 임진강을 건너는 다리에서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리 밑엔 장마 끝처럼 변한 흙탕물이 넘실대었고 소방차가 출동해 있었습니다. 무슨 사고가 났구나...인명사곤가보다...-..- 등산을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소방차는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일행과 헤어져 본부에 돌아와서야 그게 무슨 사건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북한에서 내려온 물이 새벽에 야영객을 덮쳤다는 기사. 정말 믿을 수가 없습니다. 임진강 수위가 오르는 것을 알아채고 경보를 울린 사람이 밤새도록 한 사람도 없었다는 건가요? 지리산 계곡에도 있는 재난 대피 방송시설이 임진강엔 없단 말인가요? 아무리 밤부터 수위가 올랐다지만... 강변에는 초병도 있었을 것이고 훤한 조명은.. 2009. 9. 6.
문산천에 가다 가을은 잘 놀 계획을 세우는 동안 휙~하고 지나간다. 우리 언제 단풍놀이 한 번 가세...하고 전화를 끊으면 창 밖에는 눈발이 날리곤 했다. 날짜로 두 달이 채 못 되는 중부지방의 가을은 몸으로 느끼기엔 한 달 남짓한 것 같다. 새 일을 시작하는 친구들이 시간이 낫길래 가까운 낚시터를 찾았다. 우리는 수로에서 붕어낚시를 즐기기에 저수지나 유료낚시터에는 가지 않는다. 파주 월롱역을 지나서 문산 방면으로 조금 가다 보면 문산천이 다리 아래로 흐른다. 특별한 오염원이 없어서인지 항상 물이 맑다. 그렇다고 설악산 계곡 같지는 않지만... 어도가 잘 되어 있어서 새들이 고기가 오가는 길목을 노리고 있다. 다슬기, 참게, 붕어, 잉어, 쏘가리, 황복... 문산을 거쳐 임진강으로 흘러들기에 강을 타고 올라온 다양한 .. 2008.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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