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별1 20121126 아침에도 비가 솔솔 내립니다. 이와시나 씨 댁은 조용한 주택가에 있습니다. 옆에는 교회가 있었고요. 처음 가보는 곳에선 항상 커피 자판기를 찾아봅니다. 자판기 커피를 뽑아들고 동네를 빙 돌아 산책을 합니다. 여담이지만... 이와시나 씨 댁 변기엔 물을 내리는 레버가 없어서 잠시 당황스러웠지요. 가만히 살펴보니 비데 스위치 위에 있더군요. 에토 선생님께 도움을 청할 뻔했습니다. 친구네 집에서 하루를 보낸 매니저가 도착했습니다. 점심으로 라면을 할까 했는데 이와시나 씨의 오랜 단골 케익집 이야기를 하다 늦어버렸습니다. 소학교 때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사 먹던 케익집이 아직도 역 앞에 있답니다. 고유의 맛을 자랑하는 작은 가게가 오래갈 수 있는 게 건강한 사회겠지요. 이와시나 씨 부부가 역까지 바래다주셨는데 차를.. 2012. 12.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