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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4

20240104~06 고니가 왔구나 나는 그림 공부는 종이에 연필로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잘 모르지만, 4B연필로 굵게 선 긋는 연습을 하다가 점점 가는 펜으로 바꿔야 세부 묘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집에 있던 레노버 윈도 탭에서 스타일러스펜으로 그림 그리기, 글 쓰기 연습을 조금 해봤다. 너무 미끄러워서 종이 질감 필름을 붙여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가, 성탄절 선물로 XP-PEN의 Deco Mini7 펜 타블렛을 내게 선물했다. 국내에 물건이 없다고 대륙에서 보내줬다. 필압, 틸트 다 지원한다. 더 작은 Deco Mini4도 있는데 틸트 기능만 빠져있다. 필기감은 종이와 비슷해서 마음에 든다. 집에 삼보 펜 타블렛이 아직 있는데, 윈도 95까지만 지원. 아는 동생이 홍성에서 만드는 들녘(천년홍주)웰빙 컵 누룽지. 홍성.. 2024. 1. 7.
20130703 오늘도 남은 반찬 재활용 요리 이야기입니다. 처음 일본 갔을 때 슈퍼에서 모든 종류의 컵라면을 다 사가지고 맛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달달한 유부가 들어간 간장 맛 컵라면이 있었어요. 당시엔 억지로 다 먹었지만 다신 그 제품을 사지 않았죠. 나중에 몇몇 일본 음식을 먹어보고 아...이 맛이 일본에선 통하는 거구나...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저도 남은 어묵볶음을 넣고 우동을 끓여보았습니다. 달걀도 하나 넣고... 생각했던 맛이 나왔어요. 간장+볶은 어묵+양파+파+김+달걀... 이 우동도 나중에 카페할 때 메뉴에 넣어야겠습니다. 음식이름이 좀 복잡하네요. '볶아서 끓인 간장 맛 어묵우동" 오늘의 뮤비... The Alan Parsons Project - 'Games People Play' 2013. 7. 4.
20130502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게 나네요. 아직 난방하고 있어서 방은 뽀송뽀송하고 따뜻합니다. 밖에서 일하면 땀이 송송 맺히지만 바로 바람을 쐬면 영락없이 코끝에 콧물이 주르르... 오랜만에 쥴리와 산책했습니다. 가쓰오부시 말린 것과 국시장국, 멸치 다시다로 국물을 내고 사다 두었던 어묵을 넣고 끓이다가 우동 면을 익혀냈습니다. 어묵을 꼬들꼬들하게 먹으려면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텃밭의 상추와 쑥갓이 제일 먼저 싹을 틔우고 올라왔습니다. 초여름이 되면 요리 마무리에 향긋한 쑥갓도 넣을 수 있겠지요. 오늘의 뮤비... 버스커 버스커 - '골목길 어귀에서' 2013. 5. 3.
20130120 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겨울이 오면 꼭 하이면을 사다 놓았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었고 특유의 간장 맛과 쉽게 끓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죠. 언제부터인지 하이면은 시장에서 볼 수 없습니다. 86년에 일본에서 일 할 때는 위 사진 같은 튀김우동을 거의 매일 먹었습니다. 새벽에 일을 마치니 출출하기도 하고 마땅한 안주도 없어서 매일 사다 놓고 매일 끓이고... 배고픈 사람이 하나씩 뜯어서 면이 담긴 알루미늄 용기에 직접 끓이면 되니 간편하기도 하고 설거지도 할 필요가 없었지요. 새우튀김이 하나씩 들어있었는데 튀김이 풀어지면서 꽤 괜찮은 맛을 내주었죠. 지난가을에 에토 선생님 댁에서 오랜만에 다시 끓여 보았습니다. 옛날 그 상표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런대로 먹을만했습니다. 마땅한 튀김우동이 없어서 .. 201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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