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뚜기뉴슈가1 20130804 어제 요술배 형(화가 유승배)이 내려오셨습니다. 항상 손님이 드시는 메뉴인 허브 소금 뿌린 삼겹살로 만찬을 하시고 판매장에서 함께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해장국을 대접하고 싶었으나 이 불볕더위에 국물을 끓인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죄악이므로 일로시장 백반집으로 갔습니다. 흐흐...일찍 왔으니 신선한 찌개가 나오겠지...이런 흑심이 있었습니다. 요술배 형님은 스무 가지가 넘는 반찬을 일일이 다 맛보시고 감격에 겨워 밥을 한 공기 더 시켜 꾹꾹 눌러 담은 다음 함께 회산 연꽃 방죽으로 산보를 갔습니다. 공연장 가운데가 가장 시원하더군요. 시간이 없어서 오늘 올라가셔야 하므로 시내 '행복이~' 카페 문 앞까지만 구경시켜드리고 목포역에 내려드렸습니다. 선물로 '나미야 잡화점~'을 드렸으니 차 안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2013. 8.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