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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빈대떡2

20130302 어제 순희네 빈대떡 맛을 보지 못해서 강서 보건소 건너 순희네 빈대떡으로 갔더니 폐업하신 건지 문이 굳게 닫혀있더군요. 음... 한 정거장(염창역) 걸어가면 또 있지요. '옛날 빈대떡'도 체인점이지만 부치는 사람마다 맛이 달라서 손님 차이가 큽니다. 어제 갔던 집과 비교되는 상차림... 무말랭이 무침...짜지 않은 양파 간장...적당히 익은 김치...정말 맛진 막걸리 항상 줄을 길게 서는 곳인데 자리가 있어서...^^ 솥뚜껑에 두툼하게 노릇노릇한... 집에서 부치거나 시장에서 부치던 빈대떡과는 확실히 다르지만 빈대떡도 시대를 읽으며 변해갑니다. 빈대떡이 상에 나오면 한번 뒤집어 주세요. 그냥 드시면 뒷면이 과자(?)가 됩니다. 해물, 야채, 고기...모두 가격차이 없습니다. 동대문은? 있습니다. 종로 빈.. 2013. 3. 8.
등촌동에서... 세상 살아가는 마음에 짐을 지우지 않으려면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과하기 알맞은 때에 사과하지 못했고 감사해야 할 때, 제대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위의 네 가지 말에 한 가지 더 붙인다면... '참 잘했어요' 요즘 같이 어렵고 더운 날... 짜증 나는 상황이 우리를 피곤하게 하지만 내가 세상에 온전히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보면 어느새 가을이 온 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2008.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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