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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4

20130824 구로리 정 선생님 댁에서 저녁 모임이 있었습니다. 9월 초, 에토 선생님 일행이 오셨을 때 어디서 모이고 어디서 드시고...등등... 밖에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전엔 안 보이던 흰 불빛이 있어서 사진에 담았는데 정 선생님께서 목포대교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에토 선생님께서 정 선생님 댁으로 여름 선물을 보내셨는데요. 만쥬(?)였습니다. 과자 상자에 못 보던 글이 있어서 여기저기 찾아봤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박 선생님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아래 내용을 보고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포천신문에서 찾은 내용 다음 지식에서 찾은 내용 오늘의 뮤비... 최 헌 - '당신은 몰라' 편곡자로 일할 때... 작고하신 최 헌 씨의 옛 히트곡을 편곡한 적이 있었지요. 모두 컴퓨터로만... 그 음악이 유튜브에 있네요. 2013. 8. 26.
20121124 사이타마는 일본 인형의 절반 정도를 제작하는 곳입니다. 그 중 한 곳만 구경했는데요. 낱개로 판매하는 인형도 있었지만 인형 세트가 많았습니다. 손자들에게 건강을 빌어주려고 인형을 선물하신다고 하네요. 오늘은 우라와 시민회관에서 토크 콘서트가 있는 날입니다. 한국에서 출판사를 하시는 도다 이쿠코 씨가 동경으로 오셨습니다. 시민지원센터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시민회관으로 갔지요. 어제 행사를 촬영하신 마에다 선생님도 오셨네요. 제가 먼저 가볍게 문을 엽니다. 조선통신사 축제에 오셨던 아주머니와 사이타마 코러스 남자단원께서도 오셨네요. 에토 선생님과 함께 싱얼롱으로 마음을 녹여봅니다. 오늘은 한국, 북한, 중국, 일본의 국가를 차례로 들으며 국가가 가진 의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일본에서 국가.. 2012. 12. 5.
20121101 아침을 시내에서 맞았더니 몸은 찌뿌듯합니다. 속도 쓰리고 뭔가 부드러운 걸 떠올리다 어제 함께 술자리를 하신 에토 선생님 일행을 모시고 유달콩물로 가 순두부로 해장했습니다. 해양박물관과 유달산에 올랐다가 빙 돌아 공생원으로 왔습니다. 다른 이를 돕는 일에 평생을 바친 분들은 항상 존경스럽습니다. 근대사박물관 앞 "행복이 가득한 집'입니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차 마시러 왔지요. 오래전에 한번 와보고 따뜻한 분위기에 깜짝 놀랐던 곳입니다. 이제 가을은 꼬리만 조금 남기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목조 이층집을 잘 꾸며놓으셨습니다. 내년 봄에 음악회를 하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래된 것과 새로움을 조화롭게 가꾸는 건 정말 커다란 기술입니다. 월선리도 좋지만 정원이 있는 집에서 아늑하게 나무에 둘러싸이는 것도 좋은.. 2012. 11. 2.
20120812 에토 선생님이 귀국하시기 전에 두 번 낚시를 모시고 가겠다고 약속했었다. 오늘이 그 첫 번째 약속을 지키는 날. 신지 동고리에서 띄울 낚시를 했다. 선생님께서는 크릴 미끼로 노래미 세 마리 나는 어묵 미끼로 우럭 한 마리. 기념사진은 릴대를 들고... 언제 다시 바닷가에서 함께 낚시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신지면에서 깔끔한 분식집을 찾아 콩국수로 점심을 하고 가까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이동. 시즌이 살짝 지나서 해변이 한가롭다. 시원한 맥주와 아침에 남은 소시지. 오후엔 무위사의 그림을 보여 드리기로 했었다. 이 문양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얼마 전 본 다큐에서 남미의 고대인들이 우주선을 거북이 모습으로 조각한 걸 보고 자세히 들여다보다. 거북이 발톱은 네 개씩. 해가 넘어가니 시원한 바람이 .. 201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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