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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도2

20130722 토요일에 신지 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피서객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방학이 시작되어서 학생들이 많더군요. 엊그제 들려온 바닷가 캠프에서의 비극적인 뉴스 때문인지 구명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항상... 파라솔 하나 달랑 펴고 은박 돗자리 깔고 맥주 한 모금 마시고 물속에서 체온을 식히다 다시 나와서 기타 치고... 운동을 안 했더니 이젠 50m 수영하는 데도 힘이 드네요. 가을부터 체력훈련 시작! 오늘의 뮤비... The Eagles - 'I Can't Tell You Why' 2013. 7. 26.
20120804 파란 바다를 찾아 길을 나선다. 남해 동부나 동해안 같은 잉크색을 기대하진 않지만 작년 가을에 보고 온 맑은 물을 기대하며 발끝에 힘을 모은다. 남도의 바닷가에서 나만의 해변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 고흥에선 한군데 봐둔 곳이 있다. 물이 빠지면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 아담한 모래사장이 있는 곳. 고속도로가 열렸으니 가을에 한번 다녀오리라. 오랜만에 수영을 한다. 파도가 조금 높지만 천천히 물을 가르고 파도를 넘어 본다. 발가락에 닿은 걸 주워 올려보면 굴 껍데기와 고동. 조개는 없다. 충분히 소독했다 싶어 파라솔 밑으로 들어왔다. 해 질 녘까지 기타치고 놀면 된다. 오늘의 뮤비... Pat Metheny & Anna Maria Jopek - 'Are you going with me' 201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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