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월호1 20200415 - 휴업 52일째 늦~게 일어나서 축제를 즐길 준비. 일도 안 하는데 손톱은 왜 이리 잘 자라는지. 음... 약국도 가야 하고 슈퍼도 가야 하고. 마지막에 '60계 치킨'. 난 원래 둘둘이나 교촌판데 우리 동네에서 너무 멀어. '고추치킨'에 나만의 소스를 만들어서 찍어먹는다. 독하게. 페트병 소주도 많이 올랐네. 5천 원이 넘었어. '60계 치킨'은 우리 동네의 구원자다. 다들 중산층이시라 비싼 거(?) 드시러 나가는 분들이 많아서 식당 하나 살아남기 힘든 동네 장사. 꿋꿋하게 잘 버티고 계신다. 코로나 초기에 매장에서 먹는 걸 금지하고 성공리에 운영 중이다. 역시 한국은 치킨 왕국이다. 이 분이 슬슬 맘에 들기 시작한다. 점잖게 말씀하시면서 유머와 촌철살인 급소 타격까지. 내공이 높으시다. 음... 국민들께 잘~해주세요.. 2020. 4.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