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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4

20140205 12월 마지막 주쯤 되면 후다닥 지나버린 일 년을 되새기며 새해를 맞을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주변에 섭섭하게 한 일은 없었는지 꼭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있지 않았는지 감사하다는 마음을 제대로 전했는지... 새 마음으로 한 달가량 지내다 보면 다시 설날을 맞습니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할지 양력인지 음력인지... 다행히 올해 설에는 안부 문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2월은 달도 짧지만 개학에 졸업식에 봄방학에 정신없이 돌아갑니다. 3월에 들어서야 새해 들어 바뀐 모든 시스템이 정상 가동됩니다. 매년 12월 초에 졸업, 종무, 종강, 결산... 모든 걸 마치고 1월 초까지 20일 정도 새해 휴가를 즐긴 후 모두 함께 시작하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대한민국이 아시아에 있는 한 어려울 수도 있.. 2014. 2. 5.
20130210 명절이라 쥴리에게 고구마를 삶아 주었습니다. 쥴리는 거의 매일 먹는 고구마지만... 쥴리와 함께 인사드립니다. "새해 고운 일 많으세요...^^" 오늘의 뮤비... The Brothers Four - 'Jamaica Farewell' 2013. 2. 14.
20120123 어제저녁부터 가볍게 날리던 눈이 보실보실하게 쌓였다. 오늘 아침이 음력으로 맞는 새해 첫 아침. 달은 거대한 인력으로 생명의 근본인 물을 밀고 당기니 사람도 어떤 영향을 강력하게 받는 것 같은데 밀물 때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썰물 때 기운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 적은 없다. 살아오며 음력 절기가 잘 맞는 걸 여러 번 경험했기에 남녘에 자리한 올해부터는 음력을 삶의 지표로 삼아볼까 한다. 2012. 1. 23.
명절 내내 넉넉하시기를...^^ '행복한 집'을 운영하시는 부부십니다. 속을 달래주는 시원한 홍합국물 모듬전... 매년 느끼는 거지만 양력으로 새해가 되어도 설날이 지나지 않으면 해가 바뀐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성탄절부터 계속 되는 새해 축하메시지... 우리나라는 언제까지 이중으로 인사하며 지내야 할지... 사진은 종로3가 낙원상가에서 종묘로 가는 골목의 왼쪽에 있는 '행복한 집'입니다. 온갖 전과 간단한 식사에 막걸리 한 잔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 같은 날은 일찍 마치고 이 집에 가고 싶네요. 고운 명절 되시기를 간절히 비옵니다...^^ 2008.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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