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광장1 金兄... 5월 29일... 金兄... 마지막 가시는 길...같이 나가보자고 연락을 했거늘... 어찌 그리 무심하시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게 인심이지만... 오늘은 장례식날이 아니오? 그분이 金兄 인생을 그리 힘들게 했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긋는 분은 누구 시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분은 누구 신지요? 백성의 눈과 귀를 백방으로 가리고 막아도 밤에는 부엉이가 알려주고 낮에는 까치가 알려주더이다. 이제 부엉이와 까치도 다 없애시려오? 광고 면이 백지로 나오던 신문에 오늘 국민장에 모인 사람들이 응원광고를 실어주었던 때가 있었소. 한때, 야당지로 날카로운 필봉을 휘두르던 기자들도 있었소. 지금은 힘내라고 흔들던 팔 보기가 부끄러워 광화문 네거리를 지나지도 않는다오. 신문 한 장으로 하늘을 가지리 못함을 .. 2009. 6.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