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동화1 고운 복 지을 시간도 모자란 판에... * 이 카드는 이해인 수녀님이 보내주셨습니다...편치 않으신데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와 축원의 마음을 적은 카드를 보낸 것이 언제였을까요? 첫 아이가 두 살쯤 되었을 때 우리 가족사진을 찍어 도화지에 붙여 카드를 만들어 보낸 것이 끝인 것 같습니다.. 전에는 매년 12월 초가 되면 어떤 카드를 보낼까~구상에 들어가고 우편물이 몰리는 때를 피해 무사히 도착시켜보려고 머리도 많이 썼었네요. 카드 보낼 때를 놓치면 연하장으로 설 전까지 발송하고... 좋은 일도 드러냄이 과하면 점점 멀어집니다. 가끔 동네 교회에 나가 차분히 앉았다 오던 휴일의 일과도 작년부터는 아예 걸음을 끊어버렸습니다. 결혼식이나 공식석상이 아닌데도 정장을 하고 오는 사람들 틈에 앉아있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고 대한민국이 국교를.. 2009. 1.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