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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4

Violin Music for Beginners [바이올린 입문 시리즈 4] 어렸을 때 우리 집에 함께 살던 사람들은 종일 음악을 틀고 있었는데요. 오전에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 점심 먹고 나면 샹송(Chanson 나무위키 바로 가기)이나 칸초네(canzone 위키백과 바로 가기), 늦은 오후가 되면 팝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모님이 가끔 트시던 클래식 음악 중에 강렬한 느낌의 곡이 있어서, 듣다가 신나면 제가 스피커 앞에 서서 지휘하는 흉내를 내곤 했지요. '짠짠짠짠 짠짠짜~ 짠짜~ 찌기찌기 찌기찌기~" 이렇게 빨라지는 부분. 바로 '지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 op.20)'이었습니다. 제가 흉내 내는 모습을 눈여겨보신 이모님이 그래서 제게 바이올린을 시키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사라사테'의 오리지널 연주부터 '이츠하크 펄먼', '한수진'의 연주까지 .. 2020. 7. 1.
Violin Music for Beginners [바이올린 입문 시리즈 3] STEP 3 입문용 바이올린 시장이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역시나! 그동안 큰 발전이 있었네요. ▶기타 줄감개처럼 기어가 달린 '이지펙'이 나왔습니다. 초보자에게는 조율이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었는데 드디어 해결했네요. ▶ 전에는 현마다 파인튜너를 달았었는데 이제 파인튜너가 달린 '테일피스'가 나왔습니다. 이지펙과 파인튜너 일체형 테일피스를 함께 사용하면 골치 아픈 튜닝 걱정은 사라지네요. 이지펙과 테일피스 정보 링크 ▶ 악기 파손 걱정이 없는 고무+메탈 재질의 약음기도 있네요. 주변에 폐가 되지 않게 연습하려면 꼭 있어야 해요. 약음기 정보 링크 판매처 포지션악기 링크 15년 전 바이올린 다시 연습해볼까... 하고 싼 악기를 샀을 때 보다 많은 발전이 있었네요. 연습용 악기는 10만 원 초반.. 2020. 6. 24.
Violin Music for Beginners [바이올린 입문 시리즈 2] STEP 2 지난번 글은 클래식 음악 입문 시리즈 중 2편이었습니다. 오늘은 '바이올린 입문 시리즈'의 2편입니다. 바이올린 입문 시리즈 2편에서 엘가의 '사랑의 인사'가 나오네요. TV 드라마의 행사 배경음악으로 워낙 많이 나와서 모르는 분이 없습니다. 옛날에는 '바이올린 연주곡' 하면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가 나왔었는데, '가정 -> 행사'로 음악을 즐기는 규모가 커지면서 레퍼토리도 변하나 봅니다.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도 많이 들으셨던 곡인데요. 클라이슬러는 '사랑의 기쁨'이란 곡도 만드셨죠. 저는 어렸을 때 이 곡을 나나 무스꾸리(Nana Mouskouri)의 '사랑의 기쁨 - Plaisir D'amour'과 혼동한 적이 있어서, '사랑의 기쁨은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픔만 영원히 남았네' 부분이 왜.. 2020. 6. 21.
Violin Music for Beginners [바이올린 입문 시리즈 1] STEP 1 지난번 글은 클래식 음악 입문 시리즈 중 1편이었습니다. 오늘은 '바이올린 입문 시리즈'의 1편입니다. 잉베이 맘스틴의 클래식 락을 좋아하는 팬이 아니더라도 바이올린도 기타처럼 현을 연주하는 악기라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기타는 레가토(Legato /음과 음 사이를 끊어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연주하라는 뜻 : 정의 출처 : Oxford Languages)를 테크닉으로 커버해야 하지만 바이올린은 활로 연주하기에 아주 쉽게 음을 연결 할 수 있거든요. 바이올린 음악 시리즈 감상으로 여러분의 '기타 Life'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밑에 곡 순서가 있어서 옮겼습니다. 1. 엘가 : 변덕스런 여인 00:05 2. 생상스 : 죽음의 무도 03:30 3. 브람스 : 헝가리 무곡 10:40 유튜브로 가셔서..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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