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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29

고귀한 당신께 바칩니다 우린 다 알고 뛰어들었습니다 돈도 없고 사람도 없고 지혜도 모자라다는 것 다 알면서 그을음이 가득한 등대에 맑은 불을 켜기 위해 어둠의 찬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결과가 어떨지 뻔히 알면서도 귀와 눈을 막았습니다 내 가슴과 양심이 이끄는 길을 가야 했기에... 최고만이 살아남는 대통령선거의 바다에 우린 구명조끼도 없이 뛰어들었습니다 그렇게도 속임수에 단련이 되었건만 무조건 뛰어들었습니다 우린 멀리 보이는 등대에 오르기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씩 찬 바닷물 속으로 가라앉아갔습니다 서로에게 체온을 전하며 스러져 가면서도 우리는 희망의 불씨를 놓지 않았습니다 등대의 불이 꺼지기 전에 불씨를 가지고 육지에 오르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육지에... 뭍에 닿기 전에 우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무수한 사람들을 만났습.. 2007. 12. 20.
종각으로 기타 들고 나갑니다...ㅜㅜ 2007. 12. 18.
우리가 기억 해야 할 그 분의 말들 어제 어느 후보가 한 말... "이번 선거로서 네거티브 선거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대통령도 정치 중립을 해야 한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법적인 것을 마련하는 것도 검토하겠지만 네거티브 선거를 할 근거를 만들지 않겠다" - 반대편에 섰던 네티즌들은 큰일 났구나... "BBK와 관련하여 저는 주저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번에 파문을 일으킨 동영상도 신금융 사업을 소개하고 홍보하면서 부풀려진 것일 뿐입니다. 이것은 누구 것이고 저것은 누구 것이라는 것을 밝히는 그런 자리가 아니었습니다...(중략) 이 동영상을 가지고 마치 제가 BBK를 소유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나 되는 것처럼 공격하는 것은 문패 철자가 한 자 틀렸다고 주인이 바뀌었다 주장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어차피 한글맞춤법을 모르.. 2007. 12. 18.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 여러분...여러분이 희망입니다...^^ 오늘도 또 새벽 4시가 넘었네요. 낮에 제 홈페이지가 접속되지 않아서 별생각을 다 해봤습니다. 혹시 태그에 '문'자가 들어가 있으면 접속을 차단해 놓았나? 몇 시간이 지나도 접속이 되지 않아 제가 좋아하는 사이트의 링크를 일일이 찾으면서 뉴스를 살펴보았지요. 또 무슨 동영상이 나왔네요. 하늘을 손바닥으로 어떻게 가리나요? 더 이상 입에 올리기도 싫은 일들은 이제 생각하기도 지쳤습니다. 요새 몇 번 선거관련 오프라인 모임에 나갔다가 참 좋은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두 가지 이야기인데요. 하나는... 어린이들과 함께 응원 나온 부모들이 많았다는 겁니다. 선거유세장소나 선거관련모임이 험악하고 비교육적이라면 자기 아이들과 함께 올 부모는 한 분도 없으시겠죠? 뭔가 아이들과 함께 기쁨을 누리고 싶어서 같이 오신 게.. 2007.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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