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로니에1 20130129 어제 이어 오늘도 연탄 관련 작업입니다. 연탄재 통에 여덟 장씩 담아 광 안에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조금 나르다 보니 땀이 송송 맺히고 다리가 부들부들... 지붕이 낮아서 오가기가 배는 힘듭니다. 연탄을 다 나르고 뒤뜰을 청소하면서 텃밭 가꿀 때 쓰는 기구들을 정리했습니다. 어제오늘 쥴리와 함께 밖에서 일하며 눈을 마주쳐 줬더니 쥴리 기분이 꽤 좋은 것 같았습니다. 쥴리 오른쪽의 큰 구멍은 쥴리가 요새 파고 있는 갱입니다. 어디까지 파들어 갈지 모르지만 열심히 하는 일이 있다는 건 좋은 거죠. 요새 알게 된 쥴리의 새 능력이 있는데요. 마을 방송이 나오면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따라서 떠드는 것. 비행기 소리가 나면 바로 하늘에서 비행기를 찾아 사라질 때까지 쳐다보고 있다는 것. 고사포 부대로 보내야 할까.. 2013. 1.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