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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3

경계선에 서기 고무兄이 말했다. - 올해는 풍년 들겠어. - 그러게요. 눈이 이렇게 자주 오니... - 풍년 들면 지진 자주 나는 나라에 쌀을 보낼 수 있겠군. - 우리가 다른 나라에 보낼 쌀이 있겠어요? 정말 배고픈 북한에도 안 보내는데... - 잔소리 말고 영화나 보러가잣! 고무兄과 난 밤마실을 나왔다. 오늘 보러 갈 영화는 전향문제로 유명했던 송두율 교수님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홍형숙 감독님이 만든 "경계도시 2". 우리나라에서 이념의 경계선에 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담은 다큐. 낙숫물이 거꾸로 떨어지는 걸 기다리는 게 더 빠를 것이다. 시간이 좀 일러 가회동 길 카페에서 커피를 뽑아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녔다. 아~롯데백화점에서 어린이집을? 이제 작은 규모의 어린이집은 조금 힘들겠구나. .. 2010. 3. 13.
오늘의 귀한 글 간디의 사회 7대악은 원칙 없는 정치/도덕성 없는 상거래 행위/노동이 결여된 부/개성을 존중치 않는 교육/인간성이 사라진 과학/양심이 없는 쾌락/희생 없는 신앙이다 2010.1.29.금요일 딴지일보 신짱님의 [위인전] 마하트마 명박 - 인도 방문 편 기사 중에서 옮김. DISOBEY by Lost in Transit collective 고무兄이 말했다. "양심을 숨기는 것도 가지가지더구나..." "......" "첫째, 지네 가장이 뭐하고 다니는 눔인지 알면서도 모르는 체하는 가족이 안타깝고 둘째, 그 눔이 정말 잘 된 지 알고 천지사방에 자랑하던 고향 아저씨들께 할 말 없고 셋째, 제자 중에 인물 낫다고 신입생 들어올 때마다 들먹이던 은사께 죄스럽고 넷째, 그래도 사람이니 용서하자며 눈 감고 술만 퍼먹.. 2010. 1. 29.
참 좋은 글입니다 ^^ 조계사에 있었던 '제1회 바보들, 김장을 담그다' 행사에서 낭독된 선언문입니다. 딴지일보를 읽다가 코끝이 찡해서 퍼왔습니다. BrazosBendStatePark291 - Thanks for the 3300+ views, you guys/gals rock by (Bill and Mavis) - B&M Photography 저기 저 멀리에 바보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나라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가진 자가 없는 자를 업신여기지 않고 사람의 학력과 인맥으로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지 않습니다. 그 나라에서는 돈이 없어 자식 교육을 못 시키거나 병든 가족을 지켜보는 서러움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그 나라에서는 소수의 지배자들의 이익을 위하여 힘없는 다수가 무참히 짓밟히고 희생당하는 일도 없습니다. 그 나라의 언론은.. 200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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