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의 삼촌 부루스리1 20130220 닭 우는 소리도 못 듣고 푹 잤습니다. 동창에서 빛이 들어와 고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작은 창이 두 개 있는 방이라 종일 불을 밝혀야 하지만 글 읽을 일이 없어서 불을 꺼버리면 훌륭한 영화관으로 변합니다. 간단한 안주에 소주 홀짝대며 왕년의 명화를 다시 보는 재미... 궁금하시면 터미널로 가셔서 목포행 고속버스표를 끊으세요. 동녕이 덕분에 알게 된 소설가 '천명관' 재미있는 소설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할 것 없이 권할 수 있는 작가입니다. 방송을 들으면 너무 웃겨서 혼자 낄낄대는 '나의 삼촌 부루스 리' EBS-FM에서 매일 조금씩 각색하여 읽어줍니다. 이북도 나와 있군요. 제가 쓰는 글도 조금 이런 쪽인데 천명관님의 이야기 풀어내는 솜씨는 정말 놀라워서 그저 읽는 삶으로 족하지 않은가?...생각하고 .. 2013. 2.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