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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밴드1853

20130929 보름 후에 행사가 있어서 반주 음악을 정리했습니다. 반주와 함께 연주하려면 음악 첫머리에 카운트가 꼭 필요한데 하이햇 소리로 하면 잘 들리지 않고 스네어 림으로 하면 너무 딱딱하고 메트로놈 소리로 하면 기계적이고 종일 이것저것 시험해보다 결국 다시 스네어 림으로 결정했습니다. 모두 마치고 나니 10시 반. 늦은 저녁과 영화 안주...^^ 오늘의 뮤비... The Manhattans - Shining Star 2013. 9. 30.
20130928 잠자는 방과 판매장을 연결한 랜 선을 타고 오른 나팔꽃 덩굴이 드디어 처마 밑까지 무사히 도달했습니다. 올해 큰 태풍이 왔더라면 모조리 날아가 버렸을 운명이었는데 하늘에서도 돌보셨군요. 누님이 보내주신 컬러타이. 빵 봉지 끝을 묶는 철사입니다. 상자 속에 어지럽게 얽혀있는 각종 라인을 정리할 때 쓸 것입니다. 햇볕에 선이 녹아서 노골노골 할 때 묶어야죠. 가을바람 맞으며...^^ 오늘의 뮤비... James Morrison - Please Don't Stop The Rain 2013. 9. 30.
20130927 방과 후 학교...'7080 기타반' 이제 얼추 기초 과정은 마쳐갑니다. 아직 기본 코드를 못 외우고 코드 바꾸기가 서툴지만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수준은 면했습니다. 꾸준히 연습하는 게 악기 연습의 지름길이자 정도이지만 방과 후 학교 시스템은 그렇지 못합니다. 학교 일정에 맞춰 쉬는 날이 꽤 많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이후엔 보름간 백수입니다. 전제고의 기타 동아리(?)와 잠깐 따듯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리를 만드신 최기종 선생님과 식사하고 관서네 집으로... 보리형과 새벽까지 즐거운 이야기...^^ 오늘의 뮤비... ELTON JOHN - Stand By Your Man 2013. 9. 30.
20130926 어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길게 이야기를 나눴지요. 새벽에 잠들어 정오 전에 일어나 출발했습니다. 평소에 운전을 천천히 하는 터라 고속버스보다 30% 정도 느리게 다니죠.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단지 최소한의 부정적 피드백을 받으며 살아가고픈 건데 그게 제일 어려운 일이겠죠. 부당한 일에 분노하고 마땅한 권리를 위해 싸우고 집에 도착해서 한 시간 정도 쉬고 수업하러 갔습니다. 오늘의 뮤비... Joe Hisaishi - The Wind Of Life 201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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