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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밴드 기타교실446

20200616 - 휴업 113일째 - 공평함을 찾는 게 급선무 다른 이들의 하루는 자정 전에 끝나지만 나는 오늘이 내일로 이어진 삶을 산다. 몸은 한국에 있지만 스코틀랜드 벌판의 사진을 보고 그리스에서 날아온 트윗을 읽는다. 미국이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회의 땅 아메리카'에 대한 동경심도 희미해져서 미시시피의 강가에서 톰 소여처럼 보트를 저어보자는 꿈도 사라졌다. 아주 어릴 적에 '백경'과 '바다의 노인'을 읽었는데 소설에 나온 장면들이 어린 가슴에 사실처럼 각인되어, 지금도 이글대는 태양의 뜨거움과 소금기 젖은 셔츠의 냄새를 언제든지 떠올릴 수 있다. 쿠바에 살면서 참치 잡으러 나가고픈 꿈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인간이 비슷한 수준으로 진화하는 데 걸린 시간은 어느 정도였을까? 칠천 년 정도? 문제는 세상을 끌고 가는 위정자들에게 있는 듯하다. 세상이.. 2020. 6. 17.
고무밴드 기타교실 Gomuband Guitar Class 13살 가을부터 시작한 기타. 40년 넘은 기타 이야기를 천천히 풀어보려 합니다. 새 블로그 이름은 '고무밴드 기타교실 Gomuband Guitar Class' 입니다. 많이 성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새 블로그 가기 링크 고무밴드 기타교실 Gomuband Guitar Class 기타를 제대로, 천천히 배우려는 분들을 위한 블로그 A blog for those who want to learn guitar properly and slowly gomubandlife.tistory.com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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