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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4

20130714 호박은 잎이 넓어서 가끔 들춰보지 않으면 이렇게 나이 드신 분을 모시게 됩니다. 밀가루를 사다 놓았으니 호박도 넣고 감자도 넣고 수제비를 만들어야겠다는...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강진 강 선생님 댁에서 초복 기념으로 식사하고 왔습니다. 항상 맛지게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오늘의 뮤비... Arthur Smith - 'Guitar Boogie' 2013. 7. 17.
20130202 양파와 어묵을 함께 볶았습니다. 저는 물엿보다 설탕 넣은 맛을 좋아해서 중백당을 간장에 녹여서 씁니다. 이번엔 양파에서 물이 많이 나왔네요. 김을 구워 뿌려주었더니 구수한 향이 좋았습니다. 강진 강 선생님 댁에 갔습니다. 지난번에 뵌 월남리 형님도 오셨네요. 함께 강진 시장으로 갔습니다. 강진 삼합은 소고기, 키조개, 표고버섯이라네요. 마량 항에서 점심을 했습니다. 처음 무안에 왔을 때 견공도 분청 그릇에 밥 먹는 게 놀라웠는데 강진에선 청자 그릇에 밥을 먹네요. 청자박물관 토요 경매 구경하고 월하리로 돌아왔습니다. 강 선생님과 천천히 한잔하고 싶었지만 강진 시장에서 산 매생이도 전해드려야 하고 연탄도 갈아야 해서 일찍 돌아왔습니다. 돌아올 때는 국도로 왔는데 걸리는 시간은 별 차이 없네요...^^ 오늘.. 2013. 2. 4.
20121025 기쁨이 가득한 날 오늘은 강진 대구초등학교에 왔습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문학축제'. 한자로 大口입니다. 이순신 장군과 마량은 연고가 있지요. 학교 마당에 아름다운 작품이 있습니다. 학교 담장 옆 탱자나무에 강진 바다둘레길 표식이 있네요. 점심 하러 잠깐 들른 마량항입니다. 남해고속도로로 오면 정말 가깝습니다. 완도로 가던 낚싯길을 이쪽으로 돌려야겠다는 생각이... 우럭매운탕을 시원하게 끓여주신 식당. 반찬이 모두 맛있었습니다. 오후에 학교 정자에서 노래 연습을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엉켜버린 아이들...^^ 축제 마치고 우리 노래팀 학생들과 찰칵! 두 명이 번개같이 사라졌네요. 사진 못 찍은 친구의 교실까지 찾아가서 찰칵! 오늘 대구초등학교 "세븐 스타즈"가 만든 곡입니다. 물론 제가 방향을 제시하고.. 2012. 10. 25.
20120401 개업식에 가기 전 강승원 선생님께서 월선리에 오셨다. "오늘 우리 집에 가지..." 4월에 있을 음악회 장소도 미리 답사할 겸 강진으로 향했다. '월출산방' 형님께서 강진 성전면 월하리에 자리하신 곳. '편하게 오셔서 차 한잔하고 가소서'라고 걸어놓으셨다. 영암에서 보는 월출산과 강진에서 보는 월출산은 많이 달랐다. 공룡능선 정면에 자리한 월출산방. 근처가 모두 명당이다. 복분자주로 맘을 적시며 달을 맞고 별을 센다. 오늘의 화두는 '잘난 체'다. 티 내지 않고 얼마나 잘난 체를 잘하느냐... 잘난 체에 미숙한 사례도 꼽으며... 잠들기 전, 오랜만에 샤워했다. 겨울이면 건성 피부로 변하여 정전기와 가려움증이 생겼었는데 남도에 와선 그런 증상이 싹 없어졌다. 샤워하지 않아서 가려움이 없어졌는지 체질이 변.. 201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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