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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4

2008년 6월 29일 진해세노야 많은 분이 촛불을 밝히고 있을 주말 저녁마다 저는 서울을 벗어나게 되는군요. 마음은 시청 앞에 머무르고 있지만... 모든 것을 중지할 수는 없습니다. 요구할 권리 거부할 권리 들을 권리 듣지 않을 권리... 2008년의 반은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신부님들이 나선 거룩한 모습을 보면서 누글 탓하기 전에 '내 탓이오...내 탓이오...' 가슴을 두드리는 소리가 더 가깝게 들립니다. * 사진 찍어주신 경아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래 사진들도 가시연 카페에서...^^ * 2008. 7. 3.
2008년 5월 12일 제6회 울주군 공예품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영패밀리'가 함께 여행을 했습니다. 12일 울산 간절곶에서 열리는 울주군 공예품 전시회 행사 참가도 할 겸... '영패밀리는' 우리 세 명 모두 이름 가운데 글자가 '영' 자 이기 때문입니다.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떠나기 전에 옛날 식으로 한 장. 4시간 40분을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 셋 다 애주가이므로 이번 여행은 차를 가지고 가지 않습니다. 버스에서는 편한 자리에 한 명씩... 이번에는 버스가 금강휴게소에서 쉬네요. 지난번에는 선산휴게소. 길을 많이 닦아놓으면 상황에 따라 편한 길로 갈 수 있으니...참 좋지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바람 좋고 볕이 맑은 날입니다. 울산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식당가 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터미널 해장국'이란 식당이 있습니다. 구수한 국밥이 좋습니다. 콩나물.. 2008. 5. 13.
2008년 3월 21일 진해 가시연 공연에서 하동 산골매화마을까지 진해에 두 번째 내려갑니다. 마산에서 고속버스를 내려서 마산 짜장면 맛을 보았습니다. 밀가루 값이 올라선지 시장해선지 양이 조금 적어 보입니다. 그래도 서울보다 값은 쌉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장복산 터널을 지나 진해시민회관 앞에 내렸습니다. 멀리 바다가 뽀얗게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풍물패의 우렁찬 징소리로 공연이 시작되었지요. 진해의 노래꾼 김성관님은 풍물패에서 꼭두쇠로 활약합니다...^^ 시노래 향기는 객석을 뒤덮었습니다. 음악나눔의 진수... 드디어 공연이 끝났습니다. 아쉬움을 가득 안고 기념사진을 찍어봅니다. 김성관님의 삼겹살집으로 모두 이동했습니다. 공연의 백미는 역시 뒤풀이입니다. 제 옆이 구수한 목소리의 조영준님, 앞에 계신 분이 이달균 시인이십니다. 저는 눈이 좀 풀렸군요... 해.. 2008. 3. 28.
봄나들이 갑니다...^^ * 오늘 낮...종로에서...개나리가 곧 피어나려고...^^ * 내일 새벽에 진해의 '가시연' 정기공연에 함께 하기 위해 남녘으로 내려갑니다. 진해시민회관에서 21일(금요일) 7시에 시작입니다. 저는 찬조출연 겸 기타연주자로 무대에 오릅니다. 토요일은 하동으로 가서 오랫동안 못 뵌 분들을 만나 뵐 예정입니다. 깨소금 쏟아지는 저녁이 되겠지요? 일요일은 새벽 같이 올라와서 가까운 동생 백일잔치에 갑니다. 바쁜 주말이 되겠지만... 마음은 풍요롭네요. 기름 값이 천정을 치는 관계로... 뚜벅이로 버스 타고 타닐 예정입니다. 고운 주말 되세요...^^ 2008.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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