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鳥の海小學校3

20121208 밀린 일기 다 쓰고 나니 맥이 탁 풀린다. 갑자기 할 일이 없어져 버린 느낌이 들었다. 鳥の海小學校 유치원생이 부른 것만 다시 믹싱. 밖엔 눈이 조금씩 종일 내렸다. 판매장에 있던 기타들을 방으로 옮겼다. 판매장 온도가 냉장고보다 차가워졌기 때문이다. 무청 시래기를 건져 맛을 보니 아직 간이 덜 배었다. 하루 더 담가두었다가 삶아야겠다. 연탄을 어디에 쌓아야 하나... 바람이 몰아치는 곳은 피해야 하는데... 마땅한 자리가 없다. 쥴리 옆에 쌓으면 검둥개가 되겠지? 눈 녹고 땅이 말라야 연탄이 올 텐데... 낮잠 실컷 자고 일어나 우쿨렐레 치면서 영화 봤다. 일본영화 보면서 우쿨렐레를 치면 샤미센 느낌이 나네. 오늘의 뮤비... Kyu Sakamoto (坂本九) - "Sukiyaki (上を向いて歩こう)" 2012. 12. 9.
20121121 아침에 믹스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CD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에토 선생님 댁의 PC까지 총동원하여 4대의 롸이터가 천천히 정성을 구워냅니다. 프린터는 연신 CD커버를 쏟아내고 매니저는 자를 대고 인쇄물을 잘라냅니다. 서울에서도 100장을 자르고 왔는데 또 100장을 잘라야 합니다. 너무도 힘들고 미안한 일이지요. 공장 가동에 여념이 없어서 시간 흐르는 것도 몰랐네요. 부리나케 짐을 챙겨 카페 '寧'으로 달려갑니다. 카페 寧의 홈페이지 도심을 지나 시골 길을 달려갑니다. 나무가 울창한 정원이 딸린 집 앞에서 멎었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문이 있네요. 시골집을 다시 꾸민 아담한 카페입니다. 오래된 마루와 벽난로가 따뜻하게 손님을 맞고 있었습니다. 카페의 주인께서는 에토 선생님의 동료 선생님이었고 시인입니다. .. 2012. 12. 4.
후쿠시마에서 부를 노래 두 곡 11월 23일 일본 사이타마 공연에서 부를 노래 데모가 나왔습니다. 가사는 에토 선생님께서 일어로 바꿔주십니다. 곡목은 "福島物語(후쿠시마 이야기)" 후쿠시마역에서 이별한 연인의 이야기입니다. 고야마 씨가 부르신 일본어 노래입니다. 곡목은 "鳥の海小學校(새의 바다 초등학교)" 후쿠시마를 떠나온 초등학교 여학생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래입니다. 공연 마지막에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고야마 씨와 은령유치원 코러스가 함께 부른 일본어 노래입니다. 2012. 9.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