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寧の夏2

20130725 연습을 좀 무리하게 하면 왼손 엄지손가락 근처가 아픕니다. 계속 클래식 기타만 치다가 요새 쇠줄 통기타를 바짝 연습하기 때문이죠. 이 두 기타는 줄의 장력이 달라서 쇠줄 통기타를 오래도록 치지 않으면 1플랫에서 F 코드도 제대로 잡기 어렵습니다. 새로 만든 곡을 녹음하려고 앉았다가 전주가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아 녹음한 곡 믹싱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데모로 올렸던 '네이의 여름(寧の夏)'입니다. 오늘의 뮤비... Dean Martin - 'Sway' 2013. 7. 26.
20130706 작년에 일본 갔을 때 사이타마 근교의 '寧'이란 카페에서 연주했지요. 오래된 시골집을 손봐서 만든 카페였고 조각과 그림, 기타 공예품을 전시하며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개념 있는(?) 카페였습니다. 주인장 하마노님은 잡초 한 잎도 가벼이 여기지 않는 정원을 잘 가꾸고 계셨고 시를 쓰시고 그림도 그리시는 멋진 분이셨습니다. 그날은 에토 선생님께서 독도를 주제로 일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며 음악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나올 때 카페 주인께서 저를 주제로 시를 짓겠다고 말씀하셨지요.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돌아왔는데 올해 에토 선생님께서 오실 때 정말로 시를 가져오셨습니다. --- 업데이트 --- 페친이신 황경아님께서 번역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この男と戦えますか.. 201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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