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あなたは突然に1 20120425 시골에서 시골로 비 오시는 아침. 해남으로 초대받았다. '서편제' 이후로 노란 햇살과 황토, 돌담을 가슴에 새겨 둔 곳. 실제로 그런 정경은 찾기 어렵다. 수업 마치고 빗길을 달려간다. 월선리도 시골이지만 여기는 더 시골. 구불구불한 길을 달려 전에 지난 적 있는 삼거리에 닿았다. 완도에서 나오는 길목이었다. 산을 등지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 아름다운 다원이 자리했다. 편하고 난한 이야기가 뒤섞여 밤을 넘는다. 공기는? 물론 일급! 가끔... 쉬고 싶을 때 오고 픈 곳이다. 여러 인연이 얽힌 곳에 이제야 왔다. 외부로 나갈 일이 없다면 이쯤에 자리해도 좋으리라. 앞으로 소프트웨어가 없는 곳은 도시나 시골이나 살아남기 어렵다. 자고 나니 오른쪽 팔꿈치 아리던 근육이 말끔하게 나았다. 신기한 일이지? 상복이 .. 2012. 4.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