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lvis presley1 20121009 쥴리의 일기 2 이제 아저씨가 내가 왜 낑낑대는지 확실히 아신 것 같다. 내가 그제, 어제 심하게 울어댔거든. 그것도 새벽에...ㅋ 그제 새벽엔 아저씨가 잠깐 나와서 조용히 하라고 호통을 치고 들어가셨는데 오늘 새벽엔 날 데려다 집안에 들여 놓으셨다. 내가 우는 소리가 무서우신 거야... 조금 슬픈 표정을 지으면 커다란 하얀 상자를 열고 누런 탁구공 같은 걸 꺼내어 요리도 해주신다. 난 그 공을 가지고 놀고 싶은데 아저씨는 매번 깨트리시네... 나만 주실 때가 많은 거 보면 통통이 아줌마보다 내가 예쁜 건 확실하다. 아저씨는 해가 지기 전에 나가셨다가 완전히 밤이 되면 돌아오신다.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해가 뜨면 일하러 가고 해가 지면 들어오던데... 그렇게 조금 일하고 .. 2012. 10.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