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40주년 콘서트1 20130114 가끔 서울에서 전화가 옵니다. '거기서 뭐 하고 사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습니다. 월선리로 이사 와서 오늘로 딱 일 년을 살았습니다. 시골이라고 세월이 천천히 흐르지 않습니다. 작년 상반기는 텃밭 가꾸느라 분주했고 하반기는 제주와 일본에 다녀오느라 가을 농사는 포기했었습니다. 많이 변한 건 없지만 처음에 이사 올 때보다 방풍, 방한, 방충설비는 늘어나서 집 모양새와 편의성은 작년 초보다 훨씬 좋아졌네요. 시골에서 사는 삶이 금전적으론 내세울 게 없지만 소박하기에 편안합니다. 마음에서 많은 것을 덜어내면 덜어낸 만큼 기쁨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오늘의 뮤비... 조용칠 40주년 콘서트 역시...조용필...곡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2013. 1.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