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8토 음악하는사람이렇게산다 - 슬슬 정리 중
정리 중(整理 中)
제가 이사 온 곳은 이천 사음동.
오래된 사음 저수지가 있습니다.
배스가 많아서 붕어낚시는 잘 안 될 것 같지만,
집에서 1km도 안 떨어진 동네 저수지를 안 가볼 수 없죠.
짧은 대 챙겨서 자전거 타고 다음 주에 출조하렵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가요?
초짜 배송 기사의 하루는 긴장의 연속입니다.
아침에는 '오늘도 무사히 다녀오게 해주세요.'란 기도와 함께 출발하고,
일 마치고 돌아와 시동 끄면서 '감사합니다.'라며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그만큼 길 위의 삶은 간단치 않습니다.
오늘은 뭘 정리할까 궁리하다,
세탁기 안팎 닦아 주고
가스레인지 주변에 포일을 붙였습니다.
짐도 어느 정도 정리되고 냉장고도 들어와서 슬슬 음식을 할 때가 되었거든요.
전에는 가스레인지 화구 주변을 덮는 포일을 팔았었는데......
보름 동안 우여곡절을 겪고 도착한 냉장고.
189리터라 혼자 쓰기 충분합니다.
LG B180WM.
내일 오전에는 식품 정리를 해야겠어요.
보름간 상온에 있던 애들이라 버릴 게 더 많을 거예요.
오늘 이마트에 빨래건조대 사러 갔다가 '고향만두'만 잔뜩 사 왔어요.
전에 이 방을 쓰던 분이 괜찮은 키친아트 프라이팬을 놓고 갔던데,
깨끗이 닦아서 생선 전용으로 써야겠습니다.
제가 고등어 바싹 튀겨서 핫소스 뿌려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집으로 들어오는 길목의 중고차 판매장 주차장에 깨끗한 3.5톤 트럭이 계속 서 있습니다.
저 차가 나와 인연이 있는 걸까?
내 차가 있으면 수입은 늘겠지만, 그만큼 피곤한 일도 생기겠죠.
영업용 넘버도 달아야 하고, 영업도 해야 하고......
아직 내 차 가지고 일하기는 이른 것 같아요.
이마트 노브랜드에서 찾은 바디로션.
오랫동안 써 온 터치미 로션이 아직 한 통 남았지만,
어느 상자에 들었는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새로 사 왔지요.
손에 발라 보니 터치미 보다 유성이고 향도 좋아요.
500ml에 3,800원.
이렇게 오랜 단골도 말을 바꾸게 되네요.
어제 소맥 네 잔 마시고 책상에 엎드려 잠들었더니 오늘 콧물감기가 바로 왔어요.
오늘은 푹 지지고 자야겠어요.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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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의 진실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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