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7 - 휴업 64일째
어휴... 오늘은 잠이 오네.
그렇지 뭐.
내가 무슨 청춘이라고 며칠씩 밤낮을 뒤집어서 살겠어.
오늘은 기타 치지 말고 자자.
...
그렇게 적어놓고 또 5시쯤 잘 수도 있다.
오늘도 밖에서 식사하고 왔는데
비 오신 후라 혹시 구름이 좋을까 싶어서 카메라를 챙겨서 나갔다.
바람은 며칠 전부터 바뀌어서 이제 찬 바람은 불지 않는다.
5월엔 물가에 한 번 나가야지.
붕어들 보고 싶네.
많은 사람이 코로나의 원인과 코로나 이후의 삶을 예측하는데
그럴듯한 이야기가 꽤 많이 나오네.
자연의 역습이란 이야기도 맞는 것 같지만
그건 관점이 조금 다르다.
진실은 살짝 가려져 있으니 이거 누가 베일을 벗길지 궁금하다.
하여튼 두 나라가 연관된 거 같아.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나는 일 없으니
잘 살펴서 다시 난리를 겪지 않도록 해야지.
앞으로 인류는 검소하고 슬기로운 방식으로 생활해야 할 거야.
외국에 의존했던 모든 산업은 자국에서 해결해야 하고
없앴던 공장도 다시 지어야지.
이제 사람들은 제조 원가가 상승한 물건을 제대로 지불하고 사야 할 걸.
세계의 공장 중국도 곧 인건비가 오를 것이고
그때 부랴부랴 설비하느라 난리 치지 말고 미리미리 준비하자. 응?
썅! 이럴 때 통일해서 우리나라 한 번 일으켜 보면 얼마나 신날까.
좋은 마음으로 간절히 바라면 모든 게 이뤄진다.
이번에 화난 어르신들 많은 모양인데
괜히 화내고 술 퍼마시고 허송세월 하지 말고
얼른 정신과 치료받고 새나라 만드는 데 일조해라.
일 년 정도 그렇게 살면 폐인 돼서
강제로 정신병동에 실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