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6 - 휴업 53일째
어제 잠을 조금밖에 못 자서 낮에 잘까? 하다가 그냥 버티기로 했다.
뒤집힌 낮과 밤을 바로 잡을 좋은 기회지.
코로나 19 와중에 선거도 잘 치렀으니 국민의 도리는 다 했다.
이제 평상시로 돌아가야 하는데 갈 곳이 없네.
오랫동안 못 뵌 선배님 뵈러 갈까? 생각하고
안산 가는 교통편을 찾아보다가
아직 폐가 되는 것 같아서 통화로 대신했다.
그래 아직 멀었어.
이제 다시는 옛날 같이 자유로운 삶이 오지 않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
원인은 아직 정확히 모르지만
일이 이미 전 세계에 벌어졌는데도
슬쩍슬쩍 책임을 전가하는 발언과 가짜 뉴스만 난무하고
정작 궁금한 이야기는 나오질 않는다.
조금이라도 더 파헤쳐보고프면?
코로나 때문에 어떤 사건이 묻혔는지 찾아보자.
그 정도는 우리 국민이라면 쉽게 해낼 것이다.
그동안 많이 겪어봤으니까.
엄청난 금액의 손해배상 소송이 들어올 수 있으니
답이 나와도 혼자만 알고 절대 발설하지 말 것!
“중국 우한연구소, 코로나 19 발원지 가능성”… 워싱턴포스트 국민일보 링크
http://m.kmib.co.kr/view.asp?arcid=0014479656
m.kmib.co.kr
영화에서 본 것처럼 아주 메마른 세상으로 바뀔지도 모른다.
너무 빠르게 와버린 느낌이 있지만,
그동안 인류가 최고인 것처럼 오만하게 살아온 죄를 받는 건 아닐까?
사람이 사라진 거리에 비둘기만 남은 세상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뚱뚱한 아저씨 말대로 하면 50년도 못 버틸 것 같은데...
전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서 지구의 수명을 연장할 방법을 찾기 위해 협력하고,
우리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최소한의 소비와 에너지 절약으로
인류의 시간을 연장해야 되지 않을까?
우리나라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
앞으로는 생존 노우하우가 돈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