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일기
20140625
Gomuband
2014. 6. 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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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것참...
전철 처음 타시나?
아니면 오랜만에 외출하신 거요?
목소리에 들뜬 기분이 실려있어서
이해는 되지만...
우린 매일 타니까
쥐죽은 듯
이어폰 끼고 재방송 보거나
게임 하거든요.
평소에 승용차 타고 다닐 때
떠들던 버릇
전철에서도 그대로 하시면 곤란합니다.
십 년에 한 번 정도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에 모셔서
그동안 잊고 살던
공공 싸가지를
일깨워 드리고 싶다.
이제 장마라는 건 사라진 듯.
순식간에 몰려와 퍼붓고 사라지는
게릴라로 변한 것 같다.
2014년이 반도 넘게 지나간 걸 오늘 알았다.
마음을 여는 용기를 내지 못하면
그 안에 든 행복도 맛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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