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muband 2013. 10.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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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행사용 짐을 다 싣고
멍하니 앉아서 쉬었습니다.
며칠 동안 번개같이 해치운 일도 있었는지라
갑자기 모든 게 몸에서 쏙 빠져나간 기분이 들었습니다.

바람이 좀 있지만
정안은 저녁에 바람이 자는 동네라니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내일 새벽에 묵직한 차를 끌고 천천히 올라갑니다.

 

오늘의 뮤비...

Janis Joplin - To Love Some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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