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일기
20130121
Gomuband
2013. 1. 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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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의 명함꽂이
생일을 챙기고 축하하고 축하받는 건 평범한 일이지만
어떤 이유 때문에 일 년에 하루인 개인의 기념일을
그냥~ 정말 그냥 넘겨버리는 때도 많습니다.
갑자기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도
가족은 더 돈독하게 뭉쳐서
미역국 한 그릇을 같이 하는 소박한 밥상이라도 나눠야 하는데
그 자리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양력 생일은
1968년의 김신조 아저씨 사건 덕분에 절대 잊히지 않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참 오랫동안 슬쩍 넘어가곤 했던 생일.
......
올해엔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제가 챙겨드리지도 못하는데...또 받기만 했군요.
정말 감사한 날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의 뮤비...
이소라 - '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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