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일기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Gomuband
2008. 4. 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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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교방문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계동 골목을 올랐습니다.
중학교가 없어진 것이 섭섭하지만
세무를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을 하신다는 말씀에 무릎이 탁! 쳐지더군요.
남녀공학으로 바뀌어서 학교도 깔끔해지고 ^^
모든 중심이 강남으로 떠나도
시내 한복판에서 80년을 버텨온 것이 참 대단하더군요.
지금의 학교자리가 명당이기에
오래도록 그 자리에 남아있기를 빕니다.
30년 만에 보는 친구들과 한 잔 했습니다.
은사님들과 섞여 있으면 누가 학생인지 모를 정도로 늙은(?) 친구들...
몇몇은 먼 나라로 가버렸지만
건강하게 잘~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행사 만드느라 수고했고...
참석하느라 애썼다...
반가웠어.
오랜만에 뵌 선생님...건강하게...곱게...장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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