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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한강에 배 띄우고...
오늘의 사진일기 | 2008/11/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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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배 타고 오르내리기...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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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서태호 2008/11/13 18:47 L R X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도 지난해 가을에 이곳한강 나루터 를 다녀왔는데
부산에서 큰배만 타보다가 이런 작은배를 타니 좀 이상하더군요.

그래도 서울에 배를 볼수 있는 장소가 있으니 행복하시지요..
근데 배는 좀 넓은 바다에서 타봐야 재미가있는데 말입니다.
mark
BlogIcon gomuband 2008/11/14 00:49 L X
저도 한강유람선은 아직 타보지 못하였답니다.
이번엔 개인이 가지고 계신 요트에 탔었지요.
제 어릴 때 꿈이 돛 달린 배 한 척 갖는 것이었는데,
바람에 부풀은 돛 밑에서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보니
정말 기분이 최고였습니다.

바다에 세워놓고 우럭낚시도 하면 더 재미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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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토끼일기
오늘의 사진일기 | 2008/10/25 22:36



요새 내 취미는 토끼장 창살에 얼굴을 끼우고
우리 주인인 고무兄을 놀래키기~입니다.
이렇게 하고 있으면 좀 무섭게 보인다고 생각하거든요.


고무兄은 아직 우리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죠.
난 벌써 주인님 별명을 지어서 부르는데...ㅋㅋ

고무兄이 나타나니까 카라가 난리를 치는군요.
기껏 배춧잎이나 사료를 줄 텐데...칫!
왜 카라냐고요?
눈 주위가 시커멓잖아요...




오늘은 고무兄이 우릴 토끼장에서 꺼내려고 하더군요.
카라는 또 뭘 주나 보다~하고 순순히 따라가던데...
저는 앙탈을 좀 부렸죠.
고무兄은 겁이 많나 봅니다.
몇 번 저를 잡으려고 하다가 포기하더군요.
정말 잘 생각한 거에요.
제 발톱이 얼마나 무서운데...



가만히 있어도 먹을 것 잘 주는데
카라는 참을 수가 없나 봅니다.
거참 여자들이란...



결국 날 이 지경으로 만드는군요.
고무兄은 깨소금맛으로 훔쳐보고 있겠죠?
치...
담배나 좀 줄이셔...
우릴 니코틴 토끼로 만들 셈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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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6 13:56 L R X
혹시 토끼 공부는 하시고 키우고 계신건지요? 얼핏 애들 케이지 모양만 봐도 토끼전용장이라고 파는 소형장 같아 보이는데 거기 두마리 다 넣고 키우고 계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아래쪽에 아무것도 안깔아놓으셨나요? 건초통도 강아지 밥그릇같아 보이는 사료통이 전부인것 같고 애들 환경이 열악하기 그지 없네요. 토끼공부 하셔야겠어요;
mark
BlogIcon gomuband 2008/10/26 14:21 L X
반려동물 키운 경력이래야
어릴 때부터 강아지 밖에 없네요.
며칠 후에 논산에 데려가서 땅 위에다
집을 만들어 줄 생각이거든요.

토끼 관련 사이트를 둘러보니 관련 용품도 엄청나게 많던데
차근차근 공부해야겠습니다.
도움 말씀 고맙습니다...^^
BlogIcon 쇠물팍 2008/10/27 20:47 L R X
논산 가시는 것 확실한가요?
논산 어디로?
무얼하고 사시려고?

토끼 제대로 키우시는 분에게 제대로 걸리셨군요.
그 쪽으로 좋아하시는 분들 따라가기 힘들죠.
논산 땅위에 풀어 놓으면 큰 공부 필요없습니다.
토끼장의 토끼는 병에 약하지만 건조한 땅위의 토끼는
병이 거의 없습니다. 생긴 것 보다 강하지요..

담배연기 만큼은...
mark
BlogIcon gomuband 2008/10/28 10:58 L X
논산의 연산면 사포리라는 곳에 작은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주 내려가기는 어렵고요.
남한 땅의 중심쯤 되는 곳이어서
전국을 오가는 경유지 겸
활동이 뜸한 시기에 작업실로 쓰려고 합니다.

토끼도 내려가서 벗 삼으려고 데려왔는데
저보다 동물을 더 좋아하는 친구에게
어제 보내버렸습니다.
집안 식구들이 동물을 좋아해서
집 전체가 온통 동물원이라고 하더군요.
새끼 낳거든 직원들께 분양하겠다고 해서
미련 없이 주어 보냈습니다.
며칠 동안 정이 많이 들었었는데 섭섭했습니다.

검은호수님 말씀대로 방랑하는 고무밴드에게는
좀 무리다 싶었는데...
역시 그렇게 되었네요...^^
댓글 찬찬히 보다가 2008/10/29 23:53 L R X
앞으로 계속 그런마인드로 동물들을 대하실거라면 다시는 반려동물 키우지 말으셨으면 좋겠네요.
mark
BlogIcon gomuband 2008/10/30 19:25 L X
동물에 대해 공부도 하고
준비를 많~이 한 후에 키워야겠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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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새 식구를 맞았습니다 ^^
오늘의 사진일기 | 2008/10/23 13:41
그제...열대어 파는 집 앞을 지나다
토끼장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던 토끼들을 보았습니다.
씩씩한 토끼 한 마리가 이리저리 제 손가락을 따라오더군요.
배가 고픈가?...생각하다가
집에 데리고 가서 같이 살아야겠다...라고 마음을 굳혔죠.

웹에서 토끼 기르는 분들의 이야기를 조금 읽어보고 잠시 포기도 했지만...
오늘 우체국을 다녀오다가 한 살림 분양받아왔습니다.



이 친구는 암토끼입니다...^^



이 친구는 수토끼죠...형제들과 헤어져서 마음이 아픈가 봅니다.
제가 마당도 없는데 다 키울 수는 없잖아요.
내일 다시 열대어 파는 집에 가봐서 아직 남아있으면 모두 다 데려올까 생각도 해봅니다.



일단 바닥에 신문지 깔고
물도 넣어주고
사료도 조금씩 주었습니다.
오늘은 녹음이 있는 날이라 비상구에 내놓고
수건으로 토끼장의 반을 가려주니 그쪽에만 가 있네요.

저랑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이불 속에서 키워볼 생각인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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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요팡 2008/10/24 08:49 L R X
암토끼에겐 마스카라 해주신 건가요?
mark
BlogIcon gomuband 2008/10/24 12:26 L X
마스카라가 짝짝이라서 혼자만 안 팔리고 남아있더군요.
안되보여서 데리고 왔더니 배춧잎을 신나게 먹고있습니다...^^
검은호수 2008/10/25 15:38 L R X
토끼와 한 살림이라 ㅎㅎ
동물을 키우는 거는 새 식구를 들이는 거와 같다고 하지요.
돌보고 챙겨야 하기 때문인데.... 그 방랑벽에 어찌 간수하시려는지 ㅎㅎ
mark
BlogIcon gomuband 2008/10/25 21:02 L X
강아지 기다리다가 토끼를 입양했네요.
어린 애들이라서 하루종일 먹는 것만 찾아요.
암토끼는 순하고 먹는 것 많이 밝히고
수토끼는 성격도 좀 있고 양보도 합니다.
쓰다듬어 주면 귀를 눕히고 좋아하네요.
방랑자의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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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세상을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의 소박한 전시회
오늘의 사진일기 | 2008/10/16 16:51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살기...
가능한 일일까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도 서툰데
다른 이를 사랑하고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온 우주를 사랑한다...

사랑하기보다
미워하지 않기를 먼저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도저히 자신 없는 일이지만
자꾸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모든 것을 사랑하기가 어려운 이유...

어느 천주교 신자분의 자동차 뒤에 붙여져 있던
'내 탓이오!'...란 말...
수긍하면서도
'아니야...니 탓이야!'라고 살아왔으니까요.

서로 탓하다가 지나버린 세월은 누구 탓을 해야 할까요?
아직 수양이 부족한 저로서는 어렵기만 한 일들입니다.



낙원상가에서 인사동으로 가는 길 안쪽에도 작은 골목들이 많더군요.
손수레도 지나기 어려울 것 같은 좁은 골목.
빠져나오니 경인미술관 앞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찌개를 파는 집도 있네요.



수요일은 인사동의 전시가 일제히 오픈하는 날입니다.
인사 잘하고 눈치 빠르면 맛난 저녁을 대접받을 수도 있지요.
이런~라이터를 놓고 왔군요.
인사동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사려면 좀 헤매야합니다.
제가 아는 곳은 남인사마당 건너의 편의점과
여자만 사거리에서 낙원상가 쪽으로 가다가 왼쪽의 편의점밖에 없습니다.
북인사마당 앞의 편의점에선 라이터만 살 수 있습니다.



길가엔 자주 뵈었던 분들이 여전히 자리하고 계십니다.
곧 추워지는데...

북인사마당에서 남쪽으로 내려 오다가
쌈지건물을 오른쪽에 끼고 왼쪽 골목으로 돌아섭니다.
블루갤러리...
아! 저기 보입니다.
자주 지나던 카페 지하군요.
여기가 박재동님 & 박주익님의 그림이 일주일 동안 손님을 맞으실 곳입니다.



전시준비를 하는 모습도 전시입니다.
깨끗이 정돈되어 있는 전시회와 조금 다르지요?
매일 다른 모습으로 손님을 맞으실지도 모릅니다.



박재동의 찌라시 아트...
상상마당에서 못 보고 지나간 작품들과 새로 작업하신 작품들이
'어서 와~방가방가~^^'
반깁니다.



박수동님과 박재동님은 먼~친척이 아니실까?
선생님을 위해 아이스케키를 하나 기획해야겠습니다.



재미있는 자화상이죠?
붓에서 피어나는 에피소드가 연기가 되어 피어오릅니다...^^



화실 동기이신 박주익님의 작품입니다.
제가 보기엔 해님 아니면 마음 같은데...
여러 분께서 보시기엔 어떨지...




앉아계신 고운 분은 화가 김영희님이십니다.
역시 화실 동기시죠.
세 분의 동기가 만나셨으니...
얼마나 기쁘시겠습니까?
요새 저는 콧구멍이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산소부족인가?



손님이 오셨습니다.
아주 유명한 분이시죠.
여자만으로 꼬막 드시러 가셨습니다.



손님이 또 오셨지요.
락음악을 좋아하는 화가시죠...^^



참한 생각이 깃든 미술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도 오셨습니다.
박선생님께서 기타를 연주하시네요.



양평의 멋진 작업실에서 가을을 남기고 계신 박재동님의 친구 분,
박주익님의 친구 분...
두 분 다 화가시죠.
노래도 얼마나 잘하시는지...^^



세상은 어렵다고 아우성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예술가는 작업을 계속 해야합니다.
프랑스처럼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작업할 수는 없어도

관심을 받으며 작업하고
작업한 것을 쉽게 전시하고
전시된 작품들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이런 순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젠...
나는 너를 사랑하는데 너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느냐?
이 마음도 버려야겠어요.

다음 주까지 전시를 하신다니
눈부신 가을 주말
인사동에서 즐거움에 빠져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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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민채 2008/10/17 15:52 L R X
아.. 좋네요..보기만 해도..훈훈한..풍경
mark
BlogIcon gomuband 2008/10/17 16:25 L X
훈훈한 전시회...
민채님과 함께 만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아이디어가 하나 있거둔요.
뵙고 말씀 드릴게요...^^
2008/10/17 16:04 L R X
비밀댓글 입니다
mark
BlogIcon gomuband 2008/10/17 16:25 L X
고맙습니다...^^
BlogIcon 마음이 아름다운분들은 2008/10/17 19:23 L R X
표정을 보는것만으로도 내마음까지 행복해지는 느낌...
잘봤습니다~~
mark
BlogIcon gomuband 2008/10/17 20:03 L X
행복해지셨다니 고맙습니다...^^
2008/10/20 23:33 L R X
비밀댓글 입니다
mark
BlogIcon gomuband 2008/10/22 12:44 L X
맞아맞아...그렇겠네.
나도 익숙하질 않으니...

매일 뭐 그리 할 일이 많은지
가까운 곳도 못갔다오다니...
11월이 되면 좀 틈이 생기니 그 때 해놓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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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연산 순대국과 동동주
오늘의 사진일기 | 2008/10/12 13:25



밤이 깊었는가?
오늘도 황토방에서 주무셔...
너는 왜 마루에서 자니?
열이 많아서?



오늘은 갈비탕보다 순대국이 어떨까요?
안 드시는 분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연산 동동주 맛도 보며 이야기 나누려면 순대국이...
갑시당...

대전 근처에선 이런 이층집을 가끔 봅니다.
좋은 길목에 자리한 양철지붕집.
예전엔 꽤 유명한 가게자리였겠지요?

 

여기가 계룡산 자락임을 알려주는 헬멧을 보았죠.
산자락을 누비며 일하셨던 분의 댁 앞일까요?

아담한 동네에 순대국집, 대추 파는집...소박한 가게들이 길손을 맞고 있지요.
순대국집에서는 동동주를 팔지 않는다네요.
다른 가게에서 사가지고 평상에 앉았습니다.

지난밤의 인연들...낮에 다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순대국은 국물이 시원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입맛에 맞게 다대기를 넣어도 좋고
매운 고추를 넣어도 좋습니다.
저는 원래 맛을 즐기고자 고추만 넣고 한 그릇 뚝딱!

 

제가 앉은 자리에서도 양철지붕이 보이는군요.
비 오시는 날엔 멋진 음악이 들릴 것 같습니다.

 

연산  동동주는 조껍데기술 같은 색을 띠고 있군요.
황산벌다운 디자인입니다.
술술 잘도 넘어가는 연산동동주 ~~

 

좀 아쉽고 피곤했지만 서울로 와서 일을 마무리했습니다.
대전역에서 토요일 낮에 올라올 때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KTX는 거의 매진이어서 깜짝 놀랐지요.

아~잊지말아야할...
금요일밤부터 뵙게 된 인연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제 좀 추워질 것 같네요.
마지막 햇살을 발할 것 같은 가을 속에서 기쁨 가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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