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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에 두 번째 내려갑니다.
마산에서 고속버스를 내려서 마산 짜장면 맛을 보았습니다.
밀가루 값이 올라선지 시장해선지 양이 조금 적어 보입니다.
그래도 서울보다 값은 쌉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장복산 터널을 지나 진해시민회관 앞에 내렸습니다.
멀리 바다가 뽀얗게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풍물패의 우렁찬 징소리로 공연이 시작되었지요.
진해의 노래꾼 김성관님은 풍물패에서 꼭두쇠로 활약합니다...^^



시노래 향기는 객석을 뒤덮었습니다.
음악나눔의 진수...



드디어 공연이 끝났습니다.
아쉬움을 가득 안고 기념사진을 찍어봅니다.



김성관님의 삼겹살집으로 모두 이동했습니다.
공연의 백미는 역시 뒤풀이입니다.
제 옆이 구수한 목소리의 조영준님, 앞에 계신 분이 이달균 시인이십니다.
저는 눈이 좀 풀렸군요...
해사에 있는 고마운 친구가 잡아준 방에서 푹~잤습니다...^^



진해에서 마산
마산에서 진주
진주에서 하동
하동에서 악양...
버스를 네 번 갈아타고 지리산 자락에 닿았습니다.
악양시장에서 두부도 만드시고 책도 파시는 원목님 가게에 들려서
손두부를 준비했습니다.
차꽃님이 하동으로 나오신다기에 얼른 막걸리도 부탁드렸습니다.



원부춘의 토담님댁에 들려서 인사를 드리고 산골매화마을로 올라갔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지만 정취 있는 밤이 왔습니다.
몇 곡 연주하고...함께 싱얼롱을 했습니다.
광주에서 가사집을 마련해 오셔서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산골매화마을 정원입니다.
아주 아름다운 곳이지요.
주인장의 마음이 그대로 보입니다.




산골매화마을로 오르는 길목입니다.
매화...매실로 변하면 제가 좋아하는 매실주로 바뀌지요...^^



이번에는 제가 사진을 찍지 못하여
'가시연'의 김인규님과 '바람이 꽃이 되어'의 검은호수님께서
찍으신 사진을 실었습니다.
감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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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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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서태호 2008/03/28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로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고무밴드의 음악을 키타선율이 생각납니다.
    같이한 언양의 계곡 별이흐르는밤에
    작은음악회도 좋았고 늘 좋은생각으로
    김영주님을 찾습니다.
    좋은 기억이 오래오래 남도록 기억하겠습니다...

    • Gomuband 2008/03/29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오랜만에 들리셨네요.
      안녕하시지요? ^^
      언양으로 찾아와주신 감사함...
      아직도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진해와 울산에는 인연이 생겨서 가끔 내려가는데
      부산은 아직 끈이 닿지 않습니다.
      서태호님과 박헌중님, 김혜련님 세 분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김해왕릉 고무밴드 음악회?
      이런 행사도 재미있겠네요.
      항상 건강 좋으시고 고운 일 많으시기를 빌어드립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2. 쇠물팍 2008/04/01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그야말로 그림이군요..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좋은 여행은 정말 생활의 활력소입니다. 진해,마산,하동,악양 다 다녀본 곳이지만 김영주님하고는 접근방법이 틀려서 멋진 추억을 만들지 못했나 봅니다. 관심을 갖지 않고 바라보면 온 세상이 그저 밋밋하기만 한 것..

    덕분에 저도 좋은 여행했네요..

    • Gomuband 2008/04/01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쇠물팍님 ^^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대회를 앞두고 매일 조금씩
      몸 풀고 계실 모습이 선~합니다.
      안타깝게도...
      12일에 녹음실 일이 들어와있습니다.
      점심시간부터 저녁까지 할 일이라 쇠물팍님 뵈러
      갈 시간이 오전밖에 없네요.
      출발하시는 모습을 뵈러갈까 궁리 중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쓸 소중한 다리를 위해서
      연습때도 따뜻하게 보온하시고 하세요...^^

  3. 선배 2008/04/02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람됐겠구만....
    나도 군에 가기전에..다녀본 곳인데...
    광양은 회사가 있어 자주 가보지만 정작 벗꽃은 한번도 못봤고...

    • Gomuband 2008/04/03 0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배님 안녕하세요 ^^
      뚜벅이 여정은 시간만 여유롭다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느긋함이 있습니다.
      돌아올 기약없이 다녀와야하는데
      바쁘게 쫓겨다니는게 아쉽습니다.
      어제 다녀온 울산엔 벚꽃이 한창입니다.
      하루 더 눌러앉고 싶었지만...
      또 일 때문에 새벽차로 올라왔네요.
      올해 서울 벚꽃구경엔
      선배님 모시고 다녀오겠습니다.
      옛날 추억이 흠씬 묻어나는 창경원에요...^^

  4. BlogIcon 개밥별 2008/04/08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 봐도 눈이 다 새그랍네요.
    매실주에 흥이 올라 저기 보드라운 매화꽃길을 맨발로 걷고 싶네요.

    • BlogIcon gomuband 2008/04/08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화잎 떨어지는 달밤
      한산 소곡주 되로 받아 놓고
      흥에 겨워 춤을 추었네

      이게 달에서 내리는 눈꽃이냐
      내 마음에서 흐르는 눈물꽃이냐
      어떤 꽃인들 어떠랴
      가슴 저미는 향기는 같은걸...^^

  5. 류근옥 2008/04/11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님 근옥이입니다.
    자주연락 못드려서 죄송해요..
    메일부탁드립니다.
    메일주소는 keunok2001@naver.com입니다
    사진3장/음원1~2곡/프로필 부탁드릴께요..

    • BlogIcon gomuband 2008/04/12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이지?
      건강히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보기 좋네.
      일 열심히 하는 것도 좋고...^^
      사진 보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