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포리에서 검은호수님이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
세월은 도도하게 콧대를 세우고 흘러가는데
우리가 딛고 있는 세상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음의 조약돌을 쌓던 사람들도 다 흩어져버렸습니다.
내 생각과 다른 사람들은 높은 벽을 사이에 두고 입을 다물어 버렸습니다.
내가 하는 일만이 옳다고 우기는 게 그렇게 중요할까요?
모든 진실은 오래지 않아 결국 드러나게 되고,
무리수를 두어 생긴 피해는 항상 돌이킬 수 없었기에
고집도 정도껏 피워야 할 것 같은데...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멋진 국가비전들...
하지만 우리는...
일 년도 지나지 않아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은 접고
생존에 위협이 되는 요소들을 덜어내기 위해 허리띠를 바짝 조일 형편이 되었습니다.
뭐...핑게가 없지는 않지요.
전임자의 능력부족
미국의 경제적 혼란
똑똑지 못한 국민들...
우리가 잘 나가는 나라였다면...
믿음직하고 자랑스러운 한국인 임을 자랑할만했다면...
왜 경제를 앞세우는 분을 뽑았겠습니까?
이제와서...
다 네 탓이야!
무너져가는 집을 물려줘 놓고 어떻게 하란 말이니?
이런 말을 듣고 싶은 게 아닙니다.
우린...
진심이 가득한 말을 듣고 싶어요.
어차피 한울타리같이 돌아가는 세계 속에서 홀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국민이 절망하지 않는...
희망 한가닥이라도 자신 있게 내보일 수 있는...
그런 따뜻하고 진솔한 말을 듣고 싶다....이겁니다.
우리나라의 능력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다시 어깨를 나란히 해야 되지 않을까요?
부실공사로 허약해진 하체를 보강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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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다들 할 이야기가 많지요.
그저 저들이 측은해 보이기만 합니다.
아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 잘못을 인정할 용기도 없는..
그들이 그것을 느꼈을 때는 심판이 있고 난 후에나..
정말 아타까운 것은 그들이 잡고 있는 인질이 서민이요 국민이요 우리
모두가 일으킨 우리나라라는 것이지요.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용기는 초등학교 이전 가정교육부터 시작인데
우리가 그것을 바라는 것은 너무 늦은 듯...ㅎㅎㅎ
그렇습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용기가 없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과한적도
진심으로 배려한적도 없었기 때문이겠지요.
정치는 음모와 술수다!라고 가르친 분들이 있었나봅니다.
음모와 술수로 나라가 편안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