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 사이'를 보면서
영화 속 이야기보다 건물에 더 맘이 가는 건
옛 건축물이 주는 느낌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목조건축물도 뼈저리게 사랑하지만
차가운 돌을 이용한 그들의 건물도 멋집니다.
이른 저녁을 하고 오랜만에 성공회 뒤뜰로 가보았네요.
거리의 소음을 막아주는 옛 국회의사당 건물과 세실극장 덕분에
성공회 뒤뜰은 아주 조용합니다.
어둠이 내려앉기 직전이라 더 고즈넉하네요.
멋진 건물을 다 담아내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새벽에도
비 오시는 날에도
해거름에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네요.
오늘은 그저 스케치만 하고 왔습니다.
망원렌즈를 가져와도 저 창문을 담을 수는 없겠네요.
사다리도 들고 다녀야 할까 봅니다...^^
고무밴드를 처음 만들면서 우리는 유럽에 연주여행 갈 꿈을 꾸었지요.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열심히 꿈을 키워보렵니다.
꿈꾸는 일조차도 즐거움이니까요.
영조 멋~있지요?
같이 간 김영조가 한 장 찍어주었습니다.
우리는 가끔 이렇게 뜬금없이 만나서 무교동에서 낙지를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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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무밴드님..
성공회 바로 옆 성공회 빌딩이 제가 근무 하는곳이라. 낯설지가 않네요.
반갑습니다. 오늘 첨으로 들어온 블로그지만 맘이 편해지는것 같아요.
멋지게 사시는것 같아 부럽습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louisfun님 ^^
오래 전부터 성공회 마당은 제 단골 휴식처였습니다.
처음엔 교복 입고 갔었으니 30년이 넘었네요.
모습이 조금 변했지만 고즈넉함은 여전합니다.
명동성당, 덕수궁 뒷길, 남산공원...
서울에 몇군데 남지 않은 소중한 곳이지요.
고운 여름 가지셨으면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아 그렇군요..
그럼 제가 몇군데 안되는 곳에서 근무하고 있네요. ^^
혹시 근처에 오신걸 보고 제가 인사드려도 될까요?
사진을 잘 들여다 보고 있어야 겠어요. ^^
건강하시고 따뜻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시내 마실 나갈 때...
블로그에 기별 드리고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