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님의 Nepal Trekking 사진]
[몸이 탈락하면]
몸이 탈락한다는 것은
꼭 죽어야만 알게 된다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이 제자리로 되돌아 간다는 것
즐기던 담배도 자연 끊어지고
먹고싶다는 생각도
사랑하는 마음조차도
그리웁고 보고싶다도 물론 없다
무슨 생각도 생겨 날 끈덕지가 없다
몸이 없는데 무엇이 있어서 작동하랴
원래 제자리로 하나하나 수습되며
자연이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것
남은 것 모두 몰록 땅에 흡수되고
나라고 내어 세울 것조차 없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란 걸
좀 더 탈락하기 전부텀
2005.09.18새벽에..山谷
(Year Of Tibet):
TAG



댓글을 달아 주세요
태허공님...^^
명절 잘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쯤은 가까운 곳에 산행하셔도 좋은날씨네요.
가까운 분께서 산을 아주 좋아하시나봅니다.
아침에 잠깐 뒷동산을 산책했는데...
역시 산이 풍기는 느낌은 언제나 좋습니다.
곧 전국의 명산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겠지요...
단풍 속에 서계신 사진도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