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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을 고쳐먹다

Life 2008/01/07 23:59

솔직히 그동안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
세상이 아름다운 쪽으로 가고 있지 않은 것을 알고...

뒤늦게 큰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들이 끌어간다는 것을...

올해는 '화해의 해'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때로는 어색하고
때로는 부끄럽겠지만
올해 한 해 동안...
제게 맺혔던 응어리를 다 풀어버리겠습니다.
사람이 만들어 낸 일
어찌 사람이 풀지 못하겠습니까?
올해 안에 다 풀어 버리고
홀가분하게 사랑만 담고 세상 살아가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섭섭하게 해드리고
개운치 못한 마음 갖게 해드린 분들께
그동안 죄송했다는 마음 미리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뵙는 날...
저를 탓하는 말씀은 얼마든지 하옵소서.
하지만 저는...
과거의 공과 과
과거의 애와 증
모두 떨쳐버리고 좋은 말씀만 나누겠습니다.

사랑만 가슴에 담지 못하고 지난 시간이 너무 아깝지만
이제라도 큰 깨우침을 얻었으니
가르침을 전해주신 사회의 어르신, 귀한 님들, 감사한 선배님,
고마운 친구들, 가족들께 큰 절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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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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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쇠물팍 2008/01/08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항상 김영주님과 같은 눈으로 보는 것을 배우려 노력하고 있는데요.. 또 그런 맘도...

    사람은 끝없이 배우고 변화하며 살아가는 것이라지만 한번에 넘 많이 변하심 다른 사람 됩니다.

    김영주님은 김영주님으로 남고 마음의 빈자리 조금만 더 채우십시요..

    이렇게 님의 맘을 닮아 가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새해에는 더욱 많은 것을 이루시길..

    • BlogIcon Gomuband 2008/01/08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쇠물팍님 안녕하셨어요 ^^
      신정과 구정의 중간쯤에 인사드려야하지만...
      새해 고운 일 많으십시오...^^

      변신을 다짐해도 그리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겠지요.
      하지만...
      긍정적인 가슴으로 세상을 대하면
      매일 상처 받는 일은 없어질 것 같은 생각입니다.
      평생을 공부와 마음공부하는 데 써야한다는 중압감.
      참 무겁네요.

      겨울이지만 따뜻한 실내에서 무릎 강화훈련하시지요.
      곧 따뜻한 봄이 들로 산으로 유혹할터이니까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2. 쇠물팍 2008/01/09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월16일 동아마라톤 풀코스에 덜컥 신청을 했습니다.
    겨울을 의미있게 지내기 위해서..
    주위에서는 철없는 초보자의 과욕을 걱정들 해 주십니다만 나름 최선의 준비를 해 보겠습니다.

    원래 이번 일요일에는 겨울철 스쿠바이벤트인 아이스맨대회가 있을 예정이었습니다.
    두꺼운 얼음을 깨고 그 밑으로 잠영을 하는 바보들의 과시대회(우리직장 어른의 표현..)인데 매년 참가하던 이 대회가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얼음이 빈약해서 취소가 되었네요. 서운하지만 하루 벌었네요..

    이런저런 맛으로 겨울을 지내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겨울이 불만이 됩니다.

    일전에 충고하신대로 아내에게 잔차를 한대 사주려 합니다.
    나는 달리고 아내는 잔차로 한강을...운치 있을 듯..
    아내도 많은 기대를 하는 듯 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신선한 이유가 되네요..ㅎㅎ

    예술인의 무거운 중압감은 제가 실감하기 어렵지만
    우리 이 세상에 중압감과 스트레스 없이 사는 분은
    없지요..

    단지 무엇인가 이루어가는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는 것.
    넓은 가슴을 갖는다는 것.
    그리고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는 것이 세상을 편히 사는 길이 아닐런지요..
    넘 이상적인가요?
    하지만 전 그렇게 노력합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산으로 들로 강으로 바다로
    걷고 뛰고 헤엄치고
    그리고 그 곳에서 자연을 배우고..
    스트레스 제로를 향하여..ㅎㅎㅎ

    저는 저보다 영주님이 그 방면에는
    더욱 급이 높으실 듯...

    • BlogIcon Gomuband 2008/01/09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쇠물팍님 ^^
      좋은 결정을 내리셨네요.
      시장바구니가 붙은, 기어 달린 예쁜 자전거를 선물하세요.
      부부가 함께 즐기는 첫 걸음입니다.
      우리 가족 중에는 걷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고민이죠...ㅋ

      동아마라톤이든 보스턴마라톤이든
      주변을 즐기면서 천천히 뛰세요.
      기록도 완주도 중요하지만...
      삶의 기록이 더 중요하겠지요.
      반환점이나 도중에...골인점에서 꼭 사진 남기시교요...^^

      올해는 자연과 벗삼는 낚시도 다시 시작하고
      정부에서 못하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더 확대하고
      그동안 가고 싶었던 곳으로 캠핑도 가고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다 읽고...
      바쁘고 인간답게 살 계획을 세워놓았습니다.

      인연이 닿을 때마다
      쇠물팍님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마련된다면 더 기쁘겠죠?
      아무튼...
      축하드립니다...처녀출전...^^

  3. 민채 2008/01/09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갑네요..두분 모습..
    정겹고.^^

    새해. 좋은 일 많이 만들어 보도록 하지요...
    저도.^^;

    • BlogIcon Gomuband 2008/01/09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채님 ^^
      연말 마무리 잘~하셨겠지요?
      그동안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영조가 다녀갔고...
      책 쓰는 일들이 잘 풀리고 있어서
      오랜만에 기분 좋은 저녁을 함께 했네요.

      민채님도 좋은 일 많으셔야하는데...
      일단 복부터 한 보따리 받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