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의 영상동호회에서 활동할 때,
DV캠코더로 걷는 씬을 여러 번 찍어봤는데...
참고 보기 힘든 장면들이 참 많았습니다.
나름대로 카메라의 움직임을 줄여보려고 스트랩을 목에
단단히 고정하고 딱! 버티면서 찍어봤지만...
역시 역부족...
그때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스테디캠이었습니다.
동호회 시절...
주변 분 중에는 삼각대를 뒤집어 끼워 무거운 헤드로 중심을 잡아
촬영하는 아이디어를 가진 분이 있었지요.
스테디캠의 원리를 확실(?)하게 이용한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와 손과의 접점부분을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했지요.
세월이 흘러 다시 캠코더로 뭔가 해보려고 궁리하다 보니
다시 스테디캠 문제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웹으로 찾다가 결국 발견한 게 간이스테디캠 모도스테디!
삼각대로 유명한 회사에서 만들었더군요. Manfrotto modosteady 585
플레이트 오른쪽 아래에 있는 레버를 충분히(20바퀴쯤) 돌리고
레버를 살짝 누르면 플레이트를 뺄 수 있습니다.
왼쪽으로 비스듬히 아래쪽에 있는 레버는 빨간 손잡이(삼각대의 센터칼럼 역할)를 고정하는 레버입니다.
손잡이 고정 레버의 왼쪽에 있는 넓은 레버는 모도의 어깨(?)의 각도를 고정하는 레버입니다.
플레이트를 끼우거나 뺄 때, 가장자리의 작은 돌기가 플레이트를 고정하게 됩니다.
레버를 누르고 플레이트를 끼운 후, 딱~ 소리가 날 때까지 살짝 돌려서
자리가 맞았다 싶으면 고정레버를 조여 소중한 캠코더가 땅으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셀프카메라를 찍을 것이라면 반대 방향으로 돌려 맞춰줘야 합니다.
왼쪽으로 LCD 화면이 있는 게 일반적인 캠코더의 모습이지요.
하지만 다른 모양도 있으니 플레이트의 나사구멍을 잘 맞춰보세요.
수직 수평의 밸런스를 잘 맞추면 위에 있는 캠코더의 움직임이
매끄러운 상태를 느낄 수 있고, 좌우로 움직여도 뒤뚱거리지 않습니다.
저도 아직 잘 안되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